뉴욕 거리의 아티스트들_ Street Art In NYC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뉴욕의 거리를 걷다보면 누가 그린지도 모르는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시의 기회를 갖지못하는 무명의 작가일수도 있고 그냥 법으로 금지된 공간에 자신의 흔적을 남김으로써 희열을 느끼는 누군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18년도 시작한지 얼마안된듯 했는데 어느덧 3월이 왔습니다.
뉴욕의 3월은 아트의 달입니다. 뉴욕 최대아트페어인 아모리쇼(The Armory Show)와 제가 좋아하는 볼타쇼(VOLTA Show)가 열립니다. 행사에 맞춰 전세계의 갤러리와 큐레이터들이 뉴욕으로 모이기때문에 여러 소규모 아트페어가 아모리쇼를 전후로 뉴욕 전역에서 열립니다. 운좋게 유명 큐레이터의 눈에 띄게되면 좋은 전시기회도 갖을 수 있으니깐요. ㅠ.ㅠ 전 올해도 못했지만 내년에는 도전해 보리라~ 또 마음먹어 봅니다.

오늘은 이런 3월에 첫 시작을 뉴욕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생각했는데요. 모마, 휘트니 뮤지엄, 뉴 뮤지엄 등 유명한 곳도 많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길거리 아트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갤러리에서 보는것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습니다.

아티스트 Brolga의 모하메드 알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건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 아티스트는 누구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찾아보니 호주출신 아티스트로 여기저기 세계를 여행하다 2013년에 뉴욕에 왔다네요.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에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헉 나랑 비슷한.. 뉴욕에 오기전에는 도쿄에서 지냈다는.. 헉.. 나랑 진짜 비슷한… 뭐 이사람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길거리 아트는 언제사라질지 모르기는 안타까운 현실(이건 아티스트입장.. 건물주는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도 있지만 거리의 낙서로 취급당해 고소를 당할 수 있기때문에 자신만이 아는 이니셜을 남기죠. 이 아티스트는 Brolga라고 호주에 북쪽에 있는 새이름을 따서 만들었네요. 사실 이사람은 유명해져서 여기 그린 그림은 허락받은 듯 합니다. 제가 윌리엄스버그를 갈때면 이 장소의 그림이 매번 일정하게 바뀌거든요.

아.. 죄송하네요.. 흑백사진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그 색 맞습니다. 이것도 브루클린 윌리엄스 버그에서 찍었는데요. 앤디워홀과 바스키아를 그렸네요. 첫번째 그림설명에 너무 시간을 뺏겨서 검색없이 이제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건물 아치부분까지 고려한 이 센스… 

고양이 픽도그램 맨.


바스키아 작품을 보는듯한.. 갤러리에 걸려도 손색없는 작품이네요.


브루클린에는 낙서에 당하느니 아예 허락하마~ 정신으로 건물에 그림을 그려넣는 건물주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그려놓으면 나름의 룰이 있는지 그위에 낙서는 잘 안하더라고요.


아예 광고도 출력물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했네요. 아마 주변분위기와 맞아야 광고도 더 어울리니깐요.


뉴욕에서도 브루클린은 역시 매력적입니다.


이렇게 그립니다. 


입금이 되면 높이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흑백사진이 많은 이유는 제가 한때 매거진을 만들어 보겠다고 비용절감을 낮추기위해 흑백인쇄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에 있던 사진들이 흑백이 많습니다. ㅎ 나름 흑백도 매력적이죠? 맞죠? 그런거죠?


환경을 위해 자전거를 타라 뭐 이런거 같네요.


이런 텍스트들도 멋집니다.


자전거 아이콘도 예쁘고요.


브루클린 어느 가라지.


바스키야 작품에 항상 들어있는 왕관에.. 얼굴형상 텍스트에는 뭐라뭐라 쓰여져 있네요.


이분은 잉크를 막 흘리면서 그림을 그리더라고요. 길거리에 정말 많았습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베드포드 역입니다. 이곳에 가면 멋진 상점, 카페, 사람들 많습니다.


같은 역인데 매번 바뀝니다.


꼼데가르송의 하트보다 귀여운녀석.


피자가게의 닌자거북이.. ㅎ


다음 포스팅에는 거리가 아닌 뉴욕의 뮤지엄, 갤러리들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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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정말 곳곳에 숨은 예술들이 많이 있네요. (대놓고 있기도 하지만;;) 정말 갤러리에 걸어도 될 정도로 훌륭한 그림들도 있ㄴ데요 ^^ 뉴욕이란 곳이 정말 다채로운 매력이 많은 곳 같아요.

(๑>◡<๑) 한국은 새벽이라 항상 포스팅하면 시간대가 다른데 lanaboe님은 미국에 계시니 그래도 일찍 읽어주셨네요... 사실 문장이 이상한 부분이 많아 수정하고 싶은부분이 많은데 아이폰으로 수정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집에가면 어서 고쳐야겠네요... (≧∀≦) 언젠가 시애틀도 놀러가고 싶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우와 넘 멋진 포스팅이에요.... 아트 잡지 한 페이지를 본 느낌이에요.:)

(≧∀≦) 좋아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이지 브루클린은 자유로운 영혼들의 성지에요. 길만 걷더라도 어느새 가치관이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Boxer 사진은 흑백으로 사진을 찍으니 같은 인종 같아 보여요. 채도를 빼 버리듯이 선입견을 빼 버리면 다 같은 사람일텐데 말입니다.

현장감 넘치는 포스팅 잘 감상하고 갑니다.^^

( ◠‿◠ ) 윌리엄스버그는 아티스트들 때문에 유명해졌죠.. 지금은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서 많이들 떠나가 버렸지만요...

몇몇 작품들은 미술관에 있어야 할법한 것들이 있네요.

(ᵔᴥᵔ) 네... 정말 신선한 작품들도 많아요. 키스 해링도 거리 아트로 시작해서 유명해졌고 Obey 브랜드를 만든 셰퍼드 페어리도 길거리 아트로 시작해서 한명의 아티스트로 인정받는걸 보면 그 경계라는게 없는것 같아요...

키스 해링 정도만 알고 있는 이름이네요.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를 실천하는 분들이군요.

(๑>◡<๑)죄송해요. 폰으로 댓글을 쓰다보니 셰퍼드 이름이 자동완성으로 퍼레이드라고 써있었네요(≧∀≦) 가오는 중요하죠:-)

확실히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그래피티에 대한 사람들의 관용이 많은 것 같아요. 혹은 우리나라보다 여백이 많은 도시라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빽빽하게 채워져있고 금방 없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래피티에게 내어줄 공간이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네... 한국에는 cctv도 많고 쉽지 않을거 같아요... 많이 그려봐야지 멋도 부리고하는데 다작할 기회가 적긴하죠... 여기는 공사중인 곳에다가도 낙서하는 무서운 애들이에요.

익숙한 동네예요... ㅋㅋ 이렇게 보니 작품같아요. 가끔 광고인지 그림인지 ..헷깔리게하는 그림도 많은것 같아요 -

(╹◡╹)사실 요즘에는 카메라를 많이 두고다니는데 스티밋을 시작하게되니 카메라를 챙기게 되더라고요. 다음에는 더 익숙한 사진이 올라올지 모르겠네요٩(๑❛ᴗ❛๑)

몇년전에 뉴욕에 다녀왔는데. 늘 또 가고싶어요.
자주 소식 들려주시고, 보팅과 팔로우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은 항상 아쉽더라고요... 저도 얼마전에 갔다온 하와이병에 걸려가지고 아~ 가고싶다... 하고 있습니다. (๑>◡<๑)

오늘도 이렇게 뉴욕을 사이버산책합니다 ㅋㅋㅋㅋㅋ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๑>◡<๑) 다음엔 다른 좋은 산책길을 만들어볼께요.

볼떄마다 느끼는거지만 보통 미적 감각으론 절대 못그릴것같아요. 어떻게 저리 큰 그림을 정교하게 잘그릴까요 ㅎ

(^∇^)저도 신기해서 지켜보는데 그림그리기는 비슷 하더라고요. 밑그림 그리고 작은 쪽지들고 나눠서 색칠하기... ㅎ 저한테도 누가 입금시켜주면 열심히 할텐데요:-)

오 !! 저 바스키아 엄청 팬입니다 !!

흑백사진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

잘 봤습니다 !

(ᵔᴥᵔ) 감사합니다. creamer7님 배경화면도 왠지 바스키아 모습같네요. 바스키아는 저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중 한명입니다 :-)

(ᵔᴥᵔ) 감사합니다. creamer7님 배경화면도 왠지 바스키아 모습같네요. 바스키아는 저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중 한명입니다 :-)

와 다 손수 찍은 사진이라 더 좋군요
뉴욕 한 번도 가본 적없지만 가본 느낌이군요
특히 잉크를 흘린듯한 그림이 참 좋습니다 ㅋㅋ
입금되면 높이는 상관없다.. 사진도 좋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잉크 흘리신 분은 일정한 간격으로 그림을 흘리고 사라지시더라고요... ㅎ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 제가 뉴욕에 있을땐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ㅠㅠ역시 배우신분들이란..

(☻-☻) 남녀가 같은 길을 걸어도 기억하는건 서로 다르다고 하잖아요:-) 제가 못보는걸 와이낫두잇님이 보시짆아요 (๑>◡<๑)

ㅎㅎ 아치형에 팩맨 너무 귀여워요 센스만점 ㅎㅎ
저도 차에 저 분홍 팩맨인형있는데 :))
그나저나 역시 뉴욕은 뉴욕이네요
넘 멋지다!!!

(๑>◡<๑)(๑>◡<๑) 다음에 한번 기회되면 놀러오세요. 인디구님이 계시는 엘 파소도 생소해서 한번 감색해봤는데 매력적이에요. 저도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으앗...진짜 멋지네요.. 뉴욕의 작품들...
좋은 작품 소개 감사합니다.(중간에 있는 바스키아 그림같은 건 정말 바스키아 작품이라 해도 믿겠습니다)

+_+ 우왓~ 씨마님이 와 주셨네요...(๑>◡<๑) 감사합니다. ㅎㅎ 네. 걷다가도 멍하니 바라보게되는 그림들이 많더라고요... 씨마님 작품도 정말 멍하니 바라보게 됩니다.

와 너무 멋져요!! 길거리가 그대로 미술관이 된거 같은 느낌이에요~+,.+

(≧∀≦) 네.. 길거리의 고수들이 많습니다. 또 맨하탄 곳곳에서는 실제로 유명 아티스트 작업들도 볼 수있습니다.

사진에서 힙한 감성이 묻어나네요. 구도 피사체도 모두 정말 멋집니다. 몇년전 뉴욕을 방문했을때 먹방 찍느라 이런 멋진 거리 예술은 안중에도 없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ㅠㅠ 사진 잘봤습니다!!!!

)^o^( 먹방도 소중하지요.. 저도 여행가면 잠자리 먹거리가 제일 우선입니다... 길거리 낙서는 사실 꽤 오랬동안 모아놓은것들 중에 풀어놓은 거라서요.. 신선한 아트쇼 전시도 다음주말부터 시작이라 너무 기대되네요. 갔다와서 뜨끈뜨끈한 사진들로 소식 전할께요... 좋은 하루되세요(*´∀`)♪

저 거리를 거닐면 떠오르는게 참 많을거 같아요!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중에 뉴욕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알겠네요

(^_^)네... 나태해 지다가도 다른작가들 작품을 접하다보면 다시 뭔가 그릴 힘을 주는거 같아요.

뉴욕은 곳곳마다 예술이네요. 눈이 호강하는 도시인것 같아요. 나중에 한번 가보고싶은 도시예요. 팔로보팅하고갑니다^^

(#^.^#) 나중에 한번 오세요... 한번은 와볼만한 곳인거같아요.

여름방학때 뉴욕을 거쳐서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주변의 그림들을 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지내시다 가세요~

맞아요, 이번에 코스타리카에 갔더니 거기도 벽화가 엄청 많았는데 정치 건물 옆에는 완전 도배가 되어 있더라고요. 나쁜 말이나 그림 못하게 미리 선수 쳐서 그림을 그려놨다고 하더라고요;;;

(≧∀≦) 사람 심리는 다 비슷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