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바이올린 - Music in my life

in #kr-funfun8 years ago



5살부터는 바이올린..
7살부터는 피아노..


그래서인지 아주 어릴때부터 클래식을 좋아했고 그 당시 LP판 중 맘에 드는 음악만을 선택해 테이프에 다시 녹음해서 차에서 항상 듣고 다닐 정도였어요
부모님은 음악 신동인줄 아셨다고..
현실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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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닐땐 어른들은 자주 장래희망을 물으셨고 저는 고민 없이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말했어요. 근데 예고를 갈지말지 선택의 기로에 서니 미친듯 고민되기 시작합니다.


어린나이 오랫동안 바이올린을 해왔기에 재미있지만 지겨웠던 양면성이 있었거든요.
과연 내가 평생 손에서 놓지 않고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중학생 시절엔 다른 CA활동을 하고 싶어도 관현악반으로 끌려갔었고.. 학원에서는 토욜마다 합주가 있던 터라 친구 생일잔치 한번 맘껏 못가서 서러웠던 기억도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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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제가 처음 시작할때 사용했던 바이올린 이랍니다.
뒤에 케이스가 현재 크기고요.
정말 장난감 같죠? (갑자기 사진설명^^;;;;)


예고를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고3이 되기 전까지 전공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됐어요. 미련을 못버렸던 것 같아요.

해도 미치겠고
안해도 미치겠는 그 기분...ㅠㅠ


결국은 전공을 포기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대학생이 된 그 순간부터 바이올린은 저에게 있어 최고의 취미생활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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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1년에 한번씩은 졸업한 학원 정기연주회에 참석해서 함께 연주하며 도와주고 있고 때때로 찬조 연주도, 결혼식 연주도 쭉 해왔어요^^


그렇다보니 바이올린은 지금도 저의 최고의 취미이자 특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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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 넘 귀엽죠?
한국재능개발연구회라 30개월부터 가능해요
5살 된 저희 딸내미도 제 첫 악기 물려주어 곧 가르쳐볼까 한답니다^^ 저 무대에 함께 설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 흐뭇하네요 ㅎㅎ


뻔뻔한 스티미언 소모임 덕에 이렇게 새벽시간 추억팔이 해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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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해요 좋아하는 분야가 업이 되는 이상 더이상 즐거움을 못느낀다는 것은 참 슬픈일 같아요 그런의미로 민트님이 부러워요 ㅎㅎ
민트님도 따님도 즐거운 바이올린 생활 이어나가길 바래요:)

물파스님 만화 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혹시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계신건지... 소개에는 좋아한다고만 되어있어서 혹시 제가 느끼는 바이올린과 같은 것일지^^ 부럽다고 하니 그게 아닌건지 혼자 생각을...^^;

예체능계에서 성공이라는 것이 너무 소수만 가능한 것이죠.. 그래서 취미로 갖고 있는 것이 지금 사회에선 더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짱짱맨 서포터 라이언-

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그 소수가 되기위해 정말정말 노력하는 그들보다 더 열심히 할수있을까 라는 현실적인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들려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

오!!! 저도 5살때부터 어머니의 불타는 교육열로...
남자는 악기 하나쯤은 해야한다며...
바이올린을 했었죠... 무려 8년동안...
덕분에 지금도 바이올린과 활만 있다면 미뉴에트 정도는 간단하게 ㅋㅋㅋ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그닥 쓸모는 없네요...
나중에 아이한테나 가르쳐 줘야 겠네요 :) ㅎㅎㅎ

5살 동지 여기 있군요^^
와 그래도 8년이면 꽤 오래하셨네요~
네~ 나중에 아이에게 선생님이 되어주면 아이입장에선 정말 멋진 아빠일 것 같아요^^

애플민트님 너무멋진것같아요~!!!

@applemint 애플민트님 제가 지금 참여하고있는 첼린지에 다음 주자로 살포시 지명드려 보고자 합니다 :)
7 DAY BLACK & WHITE PHOTO CHALLENGE 의 자세한 내용은 제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 감사합니다ღ'ᴗ'ღ

https://busy.org/kr/@superyuyang/7-day-black-and-white-photo-challenge-day4

네^^ 안그래도 아까 태그 달린 것 봤는데 이제야 댓글을 남기네요~
7일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은 한번 ^^
몰랐는데 누구신지 알고나니 더 반갑네요 ㅎㅎ

첫 악기를 물려준다는게 참 멋진거 같아욤~^^

아.. 그렇게 생각하니 또 새롭네요^^
엄마와 딸이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게 넘 좋을 것 같아서요^^

와~~드디어 공개인가요! ㅎㅎ다음에 언제 음악밋업을...ㅋㅋㅋ저도 바이올린 가지고 나가겠습니다

ㅎㅎㅎ스팀잇 안에서 앙상블 결성되나요 ㅎㅎㅎㅎ
얼마전 소모임에 가입했는데 그 덕에 소재가 하나 생겨 본의 아니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우리딸도 바이올린리스트가 되고싶다고해서
시켜죠? 했더니 아니라고해서 말았는데
언니가 옆에살면 같이 애기랑 하면 좋겠다 싶은 ㅎㅎ
엄마랑 애기랑 같이연주하면 너무 좋겠어요

전 집에서 우쿨렐레 가끔 같이 노래하면서 치는데 ㅎㅎ

그러네~같이 하면 재미도 있고 더 신나긴 하겠다^^
뭐든 엄마와 공유할 수 있는 취미가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을 듯!
우쿨렐레 재밌겠다 ^^ ㅎㅎ

끄죠~ 피아노도 기초는 내가 가르쳐야지 했는데
생각해보면 시간낼 수 있는데도
스팀잇만 하고 있었네 까먹고있다가
지금 생각났어요 ㅎㅎ
피아노 도전해봐야겠다!

피아노 좋네요!!~~~^^
예전엔 피아노 배우는게 필수일 정도로 많이들 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도 그런지 몰겠다.
엄마와 함께 피아노 치는 딸램~!! 멋짐^^

엄마의 악기를 물려받아 첫 시작을 하는 따님은 너무 행복하겠어요~
너무 부럽네요^^

어쩌다보니 골동품이 ㅎㅎ
모녀간에 함께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요^^

전 다룰줄아는. 악기가 없어 이렇게 연주하시는분들보면 넘멋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벨라님도 악기 하나 배워보시는게^^
요즘은 취미로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악기들이 있어서 하나 정도 많이들 배우시더라고요^^

저도 시간이 좀 더 난다면 꼭 배워보고싶어요~ 어릴때 친구가 피아노학원 다니는것도 너무 부러웠는데 나이드니 배우는게 더 힘들어지네요~

멋있어요 ^^ 연주도 아직까지 하신다니^^ 따님과 함께 하는, 게다가 엄마의 악기를 물려받은 딸과 함께 연주하는거 상상만 해도 정말 멋집니다!!!

ㅎㅎ 칭찬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아직 넘나 어리지만 함께 연주해볼 날을 상상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