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 같은 날

in mini.topia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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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 1/822 4.25mm ISO25

어제는 식사도 하고 바람을 쐴겸 운전을 하여 조금 멀리 외출을 하였습니다.
지나 가다가 피자가계를 보고는 차를 멈추고 급히 피자 가계로 향했습니다.
피자가 생각보다 작았고, 조금 짜네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요?
비가 와서 그런지, 날은 청명하고 선선해서 마치 가을 하늘 같았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비가오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창을 열어놓으면 비가 오는 소리가 자작자작 들려옵니다.
창문을 다 열어놓으면 감기 걸릴까 조금 춥기도 하지만 이불 덥고 자면 기분이 좋네요.

올 여름은 사상 최대의 더위라고 하였건만 아직은 체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굳이 체감하고 싶지는 않고, 장모 이후에는 얼마나 더워질지는 아직 잘 모르지요.
더워야 한다면 더웠으면 좋겠고, 선선해야 한다면 선선 했으면 합니다.
어떤 상황이건 즐겁게 보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