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러스트 입니다 ㅎㅎ
저는 포스팅을 쓸 때 영어도 쓰면 외국인들도 들어와서 볼까 싶어서, 일상 글이 아닌 직접 그린 그림을 올릴 때는 영어 번역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조회수 통계 같은 걸 볼 수가 없어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
예전에는 구글 번역기를 썼는데 최근에는 네이버 papago 어플을 씁니다. 가끔은 내키는대로 바꿔가며 쓰기도해요 ㅎㅎ
구글 번역
https://translate.google.co.kr/m/translate?hl=ko
파파고 번역
https://papago.naver.com
웹페이지에서도 쓸 수 있어요ㅎㅎ
구글 번역기는 훨씬 더 다양한 언어가 있고
네이버 번역기는 조금 더 현지인의 뉘앙스를 잘 아는 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듭니다.
말이 확실하지 않은 것은 저렇게 느껴져서 옮기기는 했는데 직접 비교해보진 않았거든요 ㅋㅋㅋ
이번 기회에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쓰고 싶은 말을 한글로 씁니다.
모니터 수리비용으로 15만원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출장비는 18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생각치도 못한 지출이 생겨버렸어요 ㅠㅠ
구글 번역 :
The repair cost of the monitor came to 150,000 won. Even the travel cost is 18,000 won. I could not think of spending.
파파고 번역 :
It cost 150,000 won to repair the monitor. They even said it costs 18,000 won for business trips. I've got an unexpected outlay.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실 전 영어를 못해요 ...
현지인 급으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나 이 영어가 현지인들이 쓰는 언어인지 아니면 그냥 직역한 건지 알 수가 있을 텐데 저는 구분이 어렵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영어에 어순이 한글과는 다르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The repair cost of the monitor came to 150,000 won.
수리비용은 / 모니터의 / 15만원이었다.
It cost 150,000 won to repair the monitor.
가격은 15만원이었다./ 고치는 / 모니터를
음..... 둘 다 문장은 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영어는 본론을 먼저 말하는 걸 좋아한다고 배웠어요.
다음 문장도 한번 봅시다 .
원문 :
심지어 출장비는 18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구글 :
Even the travel cost is 18,000 won.
파파고 :
They even said it costs 18,000 won for business trips.
여기서는 좀 차이가 있네요.
구글 : 심지어 트래블 비용은 18000원이다 .
파파고 : 그들은 심지어 말했다. 비용은 18000원이라고 출장을 위한
저는 papago 가 좀 더 괜찮은 것 같은데 실제 영어로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어요 .
직접 단어들을 검색해보니까 둘 다 내키지 않네요.
출장이 그 출장이 아닌것같은 기분이에요.
현장방문..
그냥 서비스 요금이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엔 이렇게까지 단어 의미를 찾지는 않습니다 ㅎㅎ;;
하지만 둘 중 고른다면 트래블 보다는 비지니스가 오해가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문맥상 대충 알아듣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요ㅎㅎ
마지막 문장입니다.
원문 :
생각치도 못한 지출이 생겨버렸어요 ㅠㅠ
구글 :
I could not think of spending.
나는 생각하지못했다. 지출을
파파고 :
I've got an unexpected outlay.
나는 가졌다. 예상치못한 지출을
후자가 더 좋은 것 같은데
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저는 지출을 아예 생각을 못한 게 아니라
상상하는 것에서 벗어난 지출이 생긴 거라서요 ㅎㅎ
느낌적인 느낌으로 papago 가 좋은 것 같은데
영어 잘하시는 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음 좋겠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영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한 번 한글로 번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완전히 다른 의미의 단어로 번역이 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두 문장 전부 한글로 번역 해봤습니다.
위에껀 구글 번역기 밑에껀 파파고에요~
어때요? 이 정도면 적당한것 같네요!
papago 로 번역한 내용을 본문에 넣었을때
영어를 쓰시는 분들도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죠?
한국인이 번역기 돌린 한국어를 보면 뭔가 어색함을 느끼는 것처럼,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보기에 어색함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의미 전달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ㅎㅎ
번역기능들이 정말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게 느껴집니다.
몇 년 전에도 번역기능을 많이 썼었는데 이렇게까지 자연스럽게 안 됐었거든요.
정말 단어 하나하나를 사전에 검색해서 첫 번째로 뜬 단어로 교체해주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문법이나 뉘앙스까지 고려를 해주는 게 느껴져요 ㅎㅎ
물론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쓸 만한 것 같습니다 ㅋㅋ
포스팅에서 영어가 필요할 때 너무 겁먹지 말고 papago 어플을 써보세요! ㅎㅎ 구글 어플도 당연히 좋아요 ㅎㅎ
둘 중 뭐가 되었던 제가 직접 영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ㅋㅋㅋ
장문도 한 번에 되어서 편해요ㅎㅎ
... 그리고 저 원문 속 내용은 사실입니다.
모니터 수리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어요ㅠㅠ
새로사는건 27만원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수리를 맡기게됐네요...
일상글로 쓰기는 너무 하찮은 일화같아서 번역어플 팁을 끼얹어봤어요 ㅎㅎ;;
혹시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보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제대로 비교 분석하셨네요? 요새 '까까오버녁' 이라는 것도 있어요~카톡에서 대화하듯이 하는.. 그리고 만약 가성비 좋은 번역을 하신다면 '플리토' 어플도 괜찮아요~
오 둘다 처음듣네요! 한번 알아볼께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영어권 나라에 사시는분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ㅎ 저도 궁금해요! 근처에 영어권에 사시는 분이 없어서..
영어권 나라에 사시는분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네요^^22
잘 보고 갑니다.
앗 리스팀 감사합니다 ㅎㅎㅎ 영어권에 사시는 분이 이 글을 발견해주시길..!
파파고에 요즘 급식체로 '명작'을 의미하는 '띵작'이라는 말을 번역해 달라고 하면 'rnarsterpiece'라고 나온다더군요. 'r'과 'n'으로 'm'을 표현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와...!!!! 진짜 똑똑하네요 ㅋㅋㅋㅋ 그런건 써본적 없는데 신기해요 ㅋㅋㅋ
정확한 번역이 안나올떄는,여러개 섞어가면서 쓰다보면 뭔가 제안에서 정리가 되더군요.
맞아요ㅎㅎ 문장을 번역투로 바꿔보기도 하면서요 .
오 좋은 추천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유용하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파파고도 눈독 들여봐야겠네요. 구글 번역만 사용했었는데;
아주 조금 더 좋은 것 같아요ㅎㅎ
전 번역이 필요하면 라인 번역기를 씁니다.ㅎㅎ
점점 세상은 편리해 지네요.^^
오 라인번역기..! 대화할 때 쓸 수도 있는 만큼 번역이 잘될것같네요!ㅎㅎ 같은 네이버꺼니 파파고랑 연동될지도 모르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