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이방인 - 나의 집을 찾아서
8 years ago in #kr by kyunga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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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으로 따진다면, 이 디지털 공간이다.
저는 스무살때 대학을 다니면서 일년마다
이사를 다니곤 했어요. 7번정도 다녔을 때 즈음인가..
그전까지는 이사할 때마다 새로운 풍경과 생경한
기분이 마치 여행을 다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했어요.
허나 언제부턴가 조금 발붙이지 못하고 떠다니는 것 같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지금은 언덕에 있고, 낡고 오래된 작은집을
대출을 많이많이 내서 자가로 구매하여
후추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단점도 많은 집이지마는, 반려묘와 함께하는 이곳이
많이 애착이 갑니다.
가볍고 실없는 이야기만을 요새 끄적이곤 했는데,
간만에 따땃해지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
다 비슷한 감정을 겪어본 뒤에 집을 사게 되나봐요.
저도 생각 중이에요.
대출을 많이 많이 받아서 집을 살지ㅎ
후추는 시안님 프로필 이미지의 냥이 맞지요?ㅎㅎ
서울이면 더더욱 정착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넵 : ) 우리주인님 눈부셔서 짜증나심
후추 귀여운 친구네요ㅋㅋ 살짝 튀어나온 송곳니 만져보고 싶어요.
만지면 손가락에 구멍 뚫리려나요..ㅎㅎ
안뚫려요 ㅋㅋㅋ순디에요 저도 가끔 만져요
전 집을 한번도 떠나본적이 없지만,어렸을때는 타도시 다른곳에서 살아보싶다는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시도해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안떠나고 부모님곁에서 고향에서 살기를 잘한거다 싶어요..
서울에서 터잡은지 10년이면 서울사람인거죠 ㅎ
좋은 집 찾으셔서 이번엔 맘 붙이고 뿌리를 내릴수 있으시길 바래요..
네ㅎ 부모님곁에서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전 못해봤으니 아쉽기도 하고요ㅎ
모든 선택에는 다 좋은점과 아쉬운점이 공존하는거 같아요.
제 서울생활은 자유롭지만 고독하고 쓸쓸하기도 한 그런거랄까요ㅎㅎ
좋은 집 꼭 찾아내겠습니다! 감사해요..!
깔끔한 경아님의 성격대로 깔끔한 글이네요. 언젠가 정착할 날이 오겠죠? 그 날이 빨리 오길 바래요~~
글에서라도 깔끔해보인다니 다행이에요ㅋㅋ 실제로 엄청 털털합니다. 천성이 게으르고...ㅋㅋ
좋은 집 구하게되면 자랑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강감찬 생가터는 좀 난이도가 높네요.^^ 이제는 거리에 외국인들도 많고 이방인과 같은 그런 개념들이 많이 약해지는것 같아요.
네ㅎ 그런 생각을 하고 서울을 바라보면 명동은 다른 나라 같기도 하고 다국적인 동네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제가 객지에 살 때 늘 들었던 느낌이었습니다. 뿌리내리지 못한 기분. 그래서 고향으로 왔어요. 친구들이 있어서인지 이방인 느낌은 벗어던졌습니다.^^
원하시는 집 얻으시길 바랍니다.ㅎㅎ
고향으로 돌아가셨군요ㅎ 넵! 원하는 집 꼭 찾아내고 말꺼에요!ㅎㅎ
글도 음악도 쓸쓸함이 느껴지네요...
가을이라서 그런걸까요?^^
들켰네요..쓸쓸한 기분에 쓴거 맞아요ㅎㅎ
노래가 요즘같은 날씨에 정말 딱 어울리네요
제가 젤 좋아하는 가을이 점점 짧아져서 아쉽습니다
여름 끝나니 어느새 겨울이 코앞이군요ㅎ
그러니깐요ㅎㅎ 가을은 금방 지나가버리니까 잘 봐둬야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서둘러 나가볼까해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 디자인도 글도 잘쓰시는 경아님~ ㅎ 참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해외에 계신분들은 공감하기 쉽겠네요. 뉴욕에 있는 기분은 제가 겪어보진 않았지만요ㅎ
부족한 글에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
일단 온라인에 먼저 잡을까봐요..
네ㅎㅎ 온라인이라도 좀 이사 다니지 않고 싶습니다ㅋㅋ
저는 이사를 좀 많이 다닌 편이예요. 한 서른 번?
그 중에 제 집은 딱 한 번 있었는데.. 물론 돌이켜 보면 그 어느 집도 심혈을 기울여 꾸며본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당시엔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한 집 마저도 나름의 추억이 남아 있어요.
경아님도 몇 년 후에 지금 살고 계신 집을 생각하면 놀러왔던 사람, 그 때 했던 생각 등을 떠올리며 미소짓게 되는 건 아닐까요?
네ㅎ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동네마다 추억이 남긴 했지요.
뒤돌아 보면 미소짓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들은 점차 이방인이 되어간다는 문구가 훅 와닿네요. 홀린듯 읽어 내려와 댓글 달고 갑니다.
네, 오늘도 이방인입니다만...감사합니다!ㅎ
저는 타지에서 어디를 다녀오는 길에 누군가 그 곳을 가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였더니 현지인 취급(?)을 받던 어색한 기억들이 있네요. 저는 서울 출신이어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이 여기가 고향이라는 것... 하지만 제가 살았던 동네를 제외하면 서울은 굉장히 넓기에... 아직 이 곳에서 벗어나서 오랫동안 살아보지 못해서 그런지 서울 자체가 내 고향이라 하기엔 어색함이 있네요.
서울이 고향인 분들도 서울이 낯설 수 있겠군요. 하긴 너무 넓고, 동네마다 역사가 오래되서 그럴 수 있겠어요. 그래서 서울이 더 다채롭고 다이나믹한 도시인 것 같아요. 지난번에 추천해주신 영화를 아직 못보았는데 오늘 잠들기전에 봐야겠어요. 주말 잘보내시구요!
경아님 그런 집 구하시면 초대해주세요. 화분 하나랑 와인 한 병 들고 놀러가겠습니다.
네, 꼭 그러고 싶네요! 화분과 와인 최고네요ㅎㅎ
경아님의 디지털 공간을 서포트 해줄 좋은 현실 집이 생기길 기원할께요. ^.^
항상 응원합니다!
코브님 감사해요 :-)
정망 지방에서 올라오면 이런 느낌 많이 받는거 같아요.. 저 또한 대구도 많이 바뀌고, 서울에서는 뭔가 내것 하나 없는 느낌이... 붕 뜬 느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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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ㅎ 주말 잘 보내시구요!
첫 사진은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정감 가는걸요+_+
언젠가 저런 발코니 갖고 싶어요...!!ㅎ
우리 삶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죠^^ 하나 버리면 하나 사는 식으로 합니다. ㅎㅎ
네ㅎ 저도 적은수의 좋아하는 물건들로 미니멀하게 사는 것을 좋아해요.
곰돌이가 @kyung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8을 보팅해서 $0.00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907번 $13.618을 보팅해서 $11.93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울 산지 언 30년 가까이 되는데 지금도 이방인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파트에 살다가 빌라로 이사를 하는데 집값은 왜이리 비싼지 ㅠㅠ
서울살이 쉽지가 않네요 ~~
글 잘보고 갑니다 ^^
서울은 그런 곳인거 같애요. 만만치 않고 다이나믹한 곳ㅎㅎ
또 여기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서울살이 홧팅합시다!!
네 화이팅 ~!!!
저도 마찬가지에요- 10년이 지나도 역시 이방인이네요.
그나마 결혼 후에는 끝없이 이어지던 외로움이 사라졌어요. 애착을 가진 대상이 저에게도 생긴 거겠죠. 경아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되네요.^^
언젠가는 행복하고 쉼이 있는 내 집이 갖고 싶어요. :)
그런분을 찾으신거 정말로 축하해요ㅎ
그리고 그런 집도 꼭 찾게 될꺼에요!
Beautiful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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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
독립하고 나서 두 번.
결혼 후에 두 번.
4번의 월/전세 끝에 집을 샀는데..
언젠가 떠나야 된다는 숙명(?)으로부터 벗어난 것이 생각보다 후련하더군요.
좋은 곳 발견하셔서 마음을 정착하시길 바래봅니다.
뿌리내릴 집을 찾으셨군요! 부러워요ㅎ 응원도 감사하구요..!
디클릭 클릭 파도타고 왔어용~!
보팅과 클릭 함께 응원합니당~!
디클릭 클릭 함께 응원합니당~!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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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넘나 유쾌한 블루엔젤님 댓글ㅎㅎ
감사해요 :-)
캬~! 드디어 팔뤄 해주셔 감사합니당~♥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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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도 즐길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인지 ~..!!가을정서에 맞게 건조하고
메마른듯한 감성으로 쓰신글에 여운이
남아 인사하고갑니다.
혼자일때 많은걸 경험하며 부딪칠줄 알아야
단단하게 성숙해 지겠죠.^^
빠나님 안녕하세요ㅎㅎ 눈팅만 몇 번 하고 만저 다가가지 못했네요. 공감과 응원 감사합니다!!
Hi @ky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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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담담하고 좋아요. 저 또한, 항상 어딘가에 속하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느낌 또한 저는 어디에 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만 그런 느낌을 느끼는게 아닐테니까요. 그럼 저는 그런 그룹에 속하는게 아닐까 하고요 :)
저는 사실 내가 어딘가에 사는가 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가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kyunga 님께서 말씀하신 무언가의 대상에 대한 애착. 저는 사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때가 정착을 하는 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저의 생각만 가지고 있답니다 :) (그사람이 언제 나타날지를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저는 이렇게 솔직하고 담담한 글을 쓰실 수 있는 분이시라면 굳이 어딘가에 정착하지 않더라도 항상 자신을 놓치지 않고 사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응원할게요! (노래 선곡도 너무 감사해요, 자주 들을게요! You are a drug to me)
네, 인생을 함께할 사람과 집을 찾게되먼 그때 비로소 정착이란 말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제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삶에 충실하다보면 그런 사람과 집 찾을 수 있을꺼라 희망을 품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