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플레잉 위드 파이어(Playing With Fire, 2019)

in #aaa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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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코미디 영화로 분류된 영화에서 언제 웃어야 하는지 알 수 없을때 상당한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영화를 끝까지 봐야하나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끝까지 보곤하는데 아무래도 그 결과는 신통치 못했다. 오늘의 리뷰영화는 가족 코미디 영화라는 분류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시골마을 소방관들에게 생긴일은?


카슨(존 시나)은 팀원들과 함게 용감하게 산악에서 벌어지는 화재를 진압하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는 소방관이다. 근육질 몸에서 말하듯 항상 용감한 모습으로 위험한 화재현장에 뛰어드는 직업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인데...

어느날 또 다시 산불 진화 현장에서 세 명의 남매를 구조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들의 부모가 보이지 않고 집은 모두 타버린다. 할 수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소방서로 이동하게 되는데 아이들의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사이 아이들은 너무나도 장난꾸러기여서 소방관들은 아이들의 장난에 맥없이 당하고 마는데...

분명 장르에 코미디라고 되어있는데 언제 웃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너무나도 진지한 모습의 소방관 카슨은 너무도 도가 지나쳐 웃음 포인트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고, 세 남매의 장난은 너무나도 과장되어 있어 '나홀로 집에'에서 느꼈던 것과는 다르게 약간은 짜증나는 느낌을 불러왔다. 아마도 영화에서처럼 아이들이 장난을 쳤다면 바로 경찰서로 보내버렸을거 같다.


카슨과 소방관들은 세 남매를 무사히 부모에게 데려다줄 수 있을까?


아이들의 장난에 점점 지쳐가는 카슨과 동료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과 친해지기 시작하는데 분명 문자를 통해서 아이들을 데리러 오겠다는 부모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상하게 생각한 카슨은 결국 그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결국 아이들의 부모님이 2년 전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이들도 아동보호소에서 도망쳤다는것도 알게된다. 아이들은 서로 헤어지기 싫어 도망치다 카슨과 함께 숲속에 고립되어 갑자기 야영을 하게 되는데...

과연 카슨은 아이들을 데리고 무사히 소방서로 복귀할 수 있을까?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연결이 투박하다. 아이들의 장난의 수위도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카슨과 소방관들의 연기도 편차가 너무나 커 코미디라는 생각보다는 끼워맞춘 스토리처럼 그냥 부자연스럽다. 끝까지 보는게 너무나도 힘든 작품이었는데 취향에 따라서 다를수도 있겠지만 재미있는 영화라는 말은 못하겠다.



가족영화? 코미디 영화?

도대체 정체가 뭐니?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54241-playing-with-fire?language=en-US

Critic: 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54241-playing-with-fire?language=en-US

별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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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미디 영화가 마음의 위안을 줄 시기인 듯합니다.
그런데, 별 재미가 없었다니...ㅋ

우리랑 웃음코드가 다른 걸까요. ㅎㅎ 저는 끝까지 안봐요^-^;;;

재미없는 코메디 영화인가 보네요 ㅎ

편안한 하루되세요~~^^

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