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남3구 중 송파구로 가보자.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절친이 하나 있었는데 4학년 때 전학을 갔다. 너무나도 친했기에 너무나도 서운했었다. 전화번호는 받았었지만, 번호가 바뀌었는지 연락이 끊겼고... 전역 후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다시 연락이 되었다. 이후 페이스북으로도 연락이 계속되고 있고 그 친구는 지금 송파에 살고 있다. 알고보니 장안동에서 가락동으로 이사갔고 그 후 계속해서 송파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친구가 살고 있는 송파구의 아파트 시세는 어떨까? 강남3구에 속해 있어 당연히 고향 동네인 장안동보다 훨씬 비쌀거라 생각한다. 일단 잠실나루역 부근부터 들여다 보자. 평당 3000대부터 6000대... 2000대도 있긴 한데 3000에 가까우니 사실상 3000대다. 장안동은 비싼게 3000대인데, 신천동에서는 3000대가 저렴한 거다. 평당 6000대를 기록하는 잠실파크리오아파트는 준공되지 얼마 안된 새 아파트. 송파에 새 아파트들이 계속 만들어질 예정인데, 이들이 완공되고 나면 평균 시세는 볼 것도 없이 더 올라간다. 강남3구는 내게 넘사벽이 되어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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