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세도 들여다 볼까? - 경기도 시흥시 월곶신도시 그리고 그 옆 인천 논현동 아파트

in mini.topia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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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말이었다. 경기도 광명시를 떠나기 전에 이사할 곳으로 시흥시의 월곶아파트도 고려해본 적이 있었다. 하안동에서 계속 살기에는 전세가가 많이 오르고 있었고, 하안동 대비 저렴하거나 비슷한 곳을 알아봐야 했다. 당시에는 월곶신도시가 하안동보다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회사가 가산디지털단지에 있었으니 월곶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마지막으로 고른 지역은 일산이었고, 이후 월곶은 잊혀졌다.

부동산 시세를 찾아보면서 내가 살았거나 알고 있던 지역들을 한번씩 알아보는 중이다. 이번에는 월곶신도시. 대체로 평당가가 1000만원미만이고, 500만원대인 아파트도 있다. 이 신도시는 외진 곳에 있고 서울과 거리가 있는데다 교통편도 편리하지 않아서 시세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 수인선이 뚫린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것으로 서울로 가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인천, 시흥에 공단이 있으므로 그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는 살기 괜찮은 곳으로 보인다. 서울 출퇴근은 구로, 가산 디지털 단지를 제외하면 무리일 듯.

공사 중인 경강선이 월곶과 판교를 잇는다. 그 구간이 개통된다면, 시세가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 판교 출퇴근이 가능해진다는 것은 분명 호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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