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출근길을 위한 버스알림 앱 개발

in mini.topia4 years ago

와이프는 출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버스도 타야하고, 중간에 환승으로 지하철도 이용을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출근 준비중에는 1분도 중요한 시간이지요. 그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버스출발 알림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존의 버스 알람앱도 있기는 했었지만, 원하는 시간대에, 현재 버스 상황을 아주 빠르게 알려주는 앱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온다" 앱의 경우 알림이 오는날도 있고, 안오는 날도 있어서... 안쓰니만 못한 그런 경우도 생기긴 했구요.

가장 문제는 제일 자주 탑승하는 버스의 출발지와 탑승하는 곳의 거리가 워낙 가깝워서, 다른 앱들은 출발했다는 알림을 듣고 바로 나가도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문제였었지요.

그래서 5초마다 꼬박꼬박 버스가 정류장을 출발했는지 체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변경이 있을 시 텔레그램으로 알려주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요런 식으로 알람을!!!(드립력은 죄송합니다.. ㅠㅠ)


자동으로 매일(일요일 제외) 7시 15분이 되면 작동을 하구요, 현재 상태를 바로 표시를 해줍니다. 그리고 변화가 있을 때마다 알람을 주도록 만들었지요. 덕분에 와이프는 출근 준비를 하다가 알람소리만 귀를 기울이다, 알람소리가 나면 후다닥 달려나가는 프로세스가 완성이 되었네요.

덕분에 집에서는 최대한 준비를, 나가서는 최소한의 대기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프로그래머로서 이런 걸로 소소하게 가족에게 도움이 되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필요한 부분은 증가하는 추세인듯 하니... 모두들 프로그램 하나씩 배워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