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믿습니까?

in mini.topia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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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의 재산해외도피 및 상장을 전제로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상장을 하지 않은 이유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거래소를 조심해야하는 것은 오늘내일 이야기가 아니지만, 빗썸의 투명성과 관리적 비효율성은 이 거래소가 합법적인 회사인가도 의심하게 합니다.
빗썸과 코인베이스등은 과거의 화려한 투자자 기만행위가 많았기에 조심하고 있습니다.
제도권으로 편입된 후 감시와 견제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어떠한 탈법적 행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빗썸의 최대주주이자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정훈 의장(빗섬 홀딩스, 빗썸코리아 의장)이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에 언론에 보도가 되었고 이후 진행상항은 아직 잘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정훈 빗썸코리아 의장이 빗썸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외국환거래법상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아 ‘자산을 해외로 빼돌리려 했다’고 보고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훈 의장은 2018년 10월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지주사)의 지분 50%+1주를 BTHMB홀딩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THMB는 SG 브레인 테크놀로지가 컨설팅이 소유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이정훈 의장과 김병건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이 의장이 49.997%, 김 회장이 49.99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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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XA 투자 사기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BTHMB홀딩스는 빗썸을인수하는 과정에서 BXA를 발행했고 빗썸을 인수한다는 곳에서 BXA를 발행하자 해당 암호화폐는 ‘빗썸코인’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BTHMB는 BXA를 빗썸에 상장한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아 300억원 가량의 BXA토큰을 판매했으나 상장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Source: Blockmedia, Coin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