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청약이야기 / 이제 더 빡세게 그리고 열심히 살 것 같음 ...

in mini.topia4 years ago

서막

기쁨과 걱정의 하루 였네요 ...

어제 - 예당 519

어제는 2단지 추첨일 이였습니다. 추첨일이 다르게 잡혀서 청약을 2개 했었죠 :) 이건 예비당첨 519번 이였는데 320번 즈음인가에서 잔여 물량이 완판 되었네요 ㅜㅜ 50개 남았었는데 ... 그래서 나름 이건 내 갈길이 아닌가벼 했죠. 사실 무주택자에 3자녀 특공을 했으면 거의 바로 될거 같은데 일단 싸구려 집이 있어서 ㅜㅜ 매도 조건으로 일반 공급에 청약을 하니 쉽지 않네요

오늘 - 예당 707

오늘은 1단지 추첨일 이였습니다. 2단지 당첨자는 1단지 추점에서 배제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나름 추첨 번호가 707번이나 되어 갈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 했습니다. 일단 가면 하루 반나절은 소모 하는지라 ... 왕복 시간에 대기시간까지 하면 ;; 그래서 안가려고 했는데 ... 동생이 밑져봤자 본전이라 하고 집사람도 그냥 가서 음료수나 마시고 바람이나 쐬고 오라 해서 가봤습니다.

헛 ... 이상하게 오늘은 사람이 어제의 절반도 안되네요 줄 서는데 ... 크오오 이상하게 느낌이 오네요 ... 찌릿찌릿 그리고 추첨시간인 3시가 되어 앉아있는 사람을 카운팅 해봤는데 어제의 절반정도 밖에 안보이는... 헛 ...

두둥 남은 물량이 어라라랏 ?! 온사람이랑 대충 비슷한 크오오~~~

이제 한명씩 부르기 시작합니다... 헐 앞사람들 하나둘씩 추첨하는데 ... 맨 마지막까지 절 안부르네요 ... 그렇습니다. 맨 마지막까지 존버 하다가 제 차례 까지 왔네요 ... 미분양 ~ 캬오~ 그렇습니다. 미분양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건 전 추첨을 하였고 청약에 성공 ! 잔여세대는 20석 미만이라 별도 재 청약은 받지 않고 건설사 물량으로 들어가서 재판매 한다 하네요


맺음말

청약 시 예비당첨 번호 뒷번호 라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일이 벌어 질 수 있습니다.

이제 대출 받고 그걸 갚아 나가는 일이 남았지만 뭐 그 땜시라도 더 열심히 살 것 같네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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