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오늘은 술안마시고 조용히 영화나 봐야지 하고 있는데 지인두분이 술마신다고 시내로 나오랍니다.
오빠 오랜만에 나가서 한잔하고 올께.
남자셋이...
금요일밤에...
그것도 이제 코로나 저리가라 술집 다열었어
오늘 진탕 마시는건가...
집에서 오랜만에 슬리퍼 말고 운동화 신고 나왔습니다.
약간은 들뜬마음에 오토타고 휭하니 나오긴 했는데 여친에 마지막 말이 귀에서 계속 생각납니다.
나 심심해.. 빨리 들어와..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