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주말에 햇볕이 너무 좋아, 늘어진 몸을 겨우 이끌고 양재천으로 향했습니다.
날이 좋아선지 사람도 많더라구요.
기분도 조금 묘 해서 평소보다 더 멀리 나와봤어요.
멀리 나왔더니 처음보는 벼논이 보였습니다.
우와, 신기!
도시 한복판에 있는 벼논
가끔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조그만 논은 봤었어도, 여긴 꽤 크네요.
양재천을 따라.
그리고 힙한 허수아비들!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역복을 입은 허수아비도 있고,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네요.
웃픈 현실 ㅎㅎㅎ
논 뒤로 보이는 타워팰리스!
뭔가 어울리지 않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어쨌든, 새로운 곳도 발견하고, 날도 좋고 기분이 좋은 산책이였습니다.
허수아비들도 마스크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