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바리스타의 뉴(NEW)카페레시피 #65] 커피 한 잔과 즐기면 더욱 맛있는 디저트-스콘 전자렌지 데우기

in #kr5 years ago

카페 창업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커피'를 너무나 사랑해서 늘 곁에 두고 즐기고 싶거나 나만의 멋진 커피 풍미를

만들어보고 싶다거나 조금 더 깊이있는 공부를 희암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일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한다.

아마도, 누군가가 내게... 카페 창업의 목적이 뭐였냐고 물어보면서...

3개의 답변 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내 대답은, '(2)번'에 해당할 것이다.

(1) '돈'을 벌기 위한 카페 창업.

(2) '커피'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늘 가까이 두고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창업하는 경우.

(3) 두가지 모두.

그런데, 이것은 현실적으로는 결코 쉽지않는 판단인데...

물론, '생각(상상/이상/희망사항)'만으로는 가장 아름다워보이고, 대외적으로도 '뽀대'나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것(창업 목적)만으로 이끌어가기엔... 넘어야할 산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즉,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인지(인식)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혹시 모르지... 경제적인 여유능력이 어느정도 뒷받침되어, '취미/여가생활'정도로 접근하는

경우라면 전혀 다른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행여라도, 그런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부득이하게 '카페 창업'에 목 메달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이는... 아마도, 마른 하늘에 벼락 맞아줄을 확율에 가까운 '예외 사항'이므로 제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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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을지 꼽아볼까?!

(1) 커피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과 불특정 다수에게 사랑받는 커피를 서비스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며

능력인데... 이것이, 취미 생활로써 또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의 대상이었다는 것 만으로

해결될만한 단순한 '일'이 아니다. 이데 대한 준비가 되었나?! 그렇다면 몇 %나 완료되었나?!

(2) 행여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커피의 풍미를 만들었다치자.

그렇지만, 그것이 '대중의 입 맛에 맞는 풍미'인지?!를 확인하고 검증해야만하는데,

그 시간이 결코 짧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것에 대한 문제 해결은 몇 %나 진행되었나?!

(3) 자신의 희망하는 커피의 풍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리 호락호락한 일들로써 완성되지 않는데,

그런 업무가 그동안 얼마나 병행되어 왔나?!

(4)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카페들 중, '선례'로써 성공한

'롤 모델'이 있는가?! 그 카페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

(5)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고 즐겼다는 얘기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작동으로 추출된 커피보다는

'홈 카페' 수준의 '핸드드립' 전문점의 취향이 강할텐데...

그렇다면, 본인은 커피에 대한 지식과 정보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판단하나?!

(6) 카페 창업을 위해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전체적으로 몇 %나 되어있나?!

(7) 창업 박람회나 프렌차이즈 카페 설명회등을 다녀오는 등의 실질적인 카페 정보를 취합해 본 적이 있나?!

혹시, 다녀왔다면...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면, 본인의 창업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약 2분 내외에 생각해 본, 위 7가지의 기본적인 질문에... A4용지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답변을 써 내려가보자.

그리고, 각 항문당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줄 수 있는지 적어본 후, 평균을 내어보면...

어느 정도 갸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관적인(?!)' 기준이라도 얻게될텐데...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본인 자신이 부여해야하므로...

아마도, 충분하고 넉넉하게 주고 싶어도... 다시 현실적으로 고쳐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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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자문자답해야할 항목을 최소한 수 백가지가 더 있지만,

우선은 간략하게 위의 몇가지만으로도 자신의 문제점과 한계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허둥지둥...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차분히 '사업 계획서'와 '운영 전략'을 수정/보완히면서

실무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의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해결해 나가야만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인 '매출' 문제를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한 사항은

기존의 문제들과는 전혀 다른... 심각한 것이므로 꽤나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커피'를 어떻게 대중에게 알릴 것인가?!

알린다한들, 그들에게 과연 내 커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그렇게 되기엔 어느 정도의 시간일 걸릴까?!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4년, 5년... 10년?!

이러한 전체적인 사항을 고려했을 때, 본인이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에 대한 평가도

'객관적'으로 받아볼 필요가 있는데, 그 방법은 무얼까?!

아니, 이런 복잡한 것은... 다른 일반 카페 창업자들처럼, 그냥 무시하거나 건너뛴다해도...

본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매장 주변의 경쟁 카페들과의 경쟁력 부분에서 '우월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우위력'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점검해 봐야한다.

흠... 아마도, 이런 생각도 해 보고 예상하지만서도 막상 현실로써 막닥뜨리지 않는 한,

구체적인 데이타화시킬 수 없는 사항이므로, 지금 상태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순 없겠지만,

기존의 경쟁 카페들 문화에 익숙해져있는 동네 사람들에게, 자신이 내세우는 새로운 커피 문화가

정착하는데엔, 최소한 1년 정도로 넉넉히 예상하는 것이 안정적이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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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촉박하거나 빡빡하게 준비하고 예상하는 것보다는... 한 템포 정도 여유를 가지고 계획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데,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한 '예측'은, 반드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유발하는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그에 대한 대비는 특별히 신경 써야할 사항이다.

이미 충분히 알고 있는 일을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일이 여기 저기서 툭툭튀어나오는데...

하물며, 단 한번의 경험도 없는 일을 한다면... 그 비율이 얼마나 높아지겠나?!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수긍되었다면, 그 다음의 문제에 대비해야할텐데...

운영비와 생활비를 어떻게 조달하고 때울 것인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은 물론이고, 대출과 카드까지 모두 돌려서 창업하게 될텐데...

(물론, 본인이 소유한 현금 내에서 창업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이상적이지만...)

그렇게 돌려서... 땡겨서 창업한 '카페'에서 이익금 발생은 커녕, 운영비가 부족하다거나

혹시라도, 그에 비례하여 생활비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 기간이 1개월이나 3개월내에 해결된다면 그나마 다행이고... 환상적이면서도 탁월한 사업 수완이

돋보인 본인의 능력에 감탄하게 되는 경이로운 행복감에 젖어들 것이고...

그야말로 축복받고 축하받을 일이고... 나 또한 그렇게 되길 간절히 희망하지만서도,

6개월 내외에 운영비는 해결된다손 치더라도, 생활비가 조달되지 않는다면...

그런데, 그 기간이 1년이 넘어갈 땐... 어떻게 할지?!

자녀의 교육을 끊을 수 있나?!

월세나 세금, 자동차 할부금, 대출이자와 카드대금을 미룰 수 있나?!

그렇다고 추가 대출을 더 받아서 땜빵하려는가?!

아니면, 1년도 안 된 카페를 다른 사람에게 인수인계할라나?!

폐업?!

흠... '돈'을 목적으로 카페를 창업하더라도 이러한 사항들은 모두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한 평생을 벌어놓은 내 돈은 물론이고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과 재료 구입을 위해 사용했던,

카드대금들, 매월 납부해야할 월세와 세금등의 고정비지출에...

혹시라도 직원(알바)의 급여까지 감안해야할 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창업을 했던지간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매출이 받쳐주지않을 땐, 모든 손해는 창업자 본인이 감수해야하므로...

사실상, 본인 자신은 둘째치고라도... 한 가족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일을

초래하게 되는데...

죽기살기로 '돈' 벌려고 창업한 사람들도 이 범주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희망하는 '일 매출' 달성을 위해... 아득바득 달려드는데...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늘 곁에 두고서 즐기고 싶은 마음에 '카페 창업'을 생각한다거나

(이런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취미 또는 여가 생활'로써 접근한다면...

'창업' 후, 본인의 미래는 어디에 위치하겠는가?!를 상상해 보라는 얘기다.

과연, 카페 창업으로써, 본인이 희망하는 '월 수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며?!

직장 생활보다 약간의 자기 생활(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생활하고픈 '이상의 목표' 실현이

가능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찰이 쬐끔 더 필요하지 않을까?!

고로, 현실적인 여러 문제점들을 고려하지 않은 이상적인 '창업'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그럼, 너도 이런 생각으로 카페 창업을 했다면서...

왜?! 어떻게?! 그런 손실을 감수하면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나?!고 묻는다면...

자신의 삶(인생)을 여기에 걸고 받치는 사람은...

우선하는 목표가 다르기때문에 약간은 다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가야겠다는 목표를 세운 사람이...

가는 중간에 돌부리에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고 피가 났다고해서... 그 일(걸음)을 멈출 순 없지 않나?!

눈, 비가 퍼붓고 벼락 천둥이 내리친다다면, 가는 길을 잠시 멈추고 나무 밑에서 쉴 수는 있겠지만,

왔던 길을 다시 되돌리거나 다른 길을 선택하기엔, 너무나도 멀리 왔기에...

지금의 페이스(초심)를 잃지 않기위해 애쓰면서, 건강을 돌보며 목표지점으로 돌진할 수 밖에 없다.

혹시라도, 자신의 성향이...

무언가의 이익을 바라기보다는, 본인의 희망하는 목표에 도달하고자하는 욕망이 강하다면...

모든 것을 잃을 생각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작할 것을 권하고 싶다.

'손실'날 것을 충분히 알고도 거기에 전 재산과 인생을 거는... 무모한 '도박'을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나?! 그래서 우리같은 사람들을 부르는 '의학적 전문 용어'가 있지않나?!

'개또라이'

흠... 돈을 둘째치고라도 이런 용기나 자신감이 있다면...

'드루와~~ 드루와~~~'

또 누가 알까?! 부산 태종대에서 아침의 일출을 바라보며... 멋진 커피를 같이 한 잔 하게 될지?!

하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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