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미래, 기술이냐 현실적용이냐? 혼자 이런 저런 생각해보면서

in #sct6 years ago (edited)

최근들어 암호화폐 장세가 바닥이어서 그런지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이 크게 눈에 뛰지 않는다. 페이스북에서 한다는 리브라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블록체인은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있기 어려운 모양이다. 제가 기술쪽에는 점병이지만 제2세대니 제3세대니 하는 블록체인 기술들이 나오고 나서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는 없는 것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더나 이오스 트론과 같은 플랫폼이 나오고 나서는 새로운 개념이 플랫폼이나 암호보호 방식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단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기술은 현단계에서 더 이상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한다.

지금 침체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의 상황은 이런 기술적 진보의 한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리저리 서핑을 해보아도 단계를 뛰어넘는 기술은 눈에 뛰지않는다. 제가 과문해서 그런지도 모르니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제가 틀렸으면 답을 달아 주기기바란다,

만일 그렇다면 그다음에는 무엇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끌어갈까? 그것은 블록체인가지고 실생활에 얼마나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현실적인 적용이 아닐까 한다.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분산화라는 것은 국가나 은행같은 중앙단계의 간섭을 배제한다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나 현실적용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취약점을 지니고 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중구난방이 되면 무슨일이 되겠는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분산화는 현실적용이나 사업화에서는 상당한 단점이된다. 그래서 현실적용이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기존의 인터넷과 같은 중앙집권식의 방법으로는 블롤체인 환경에서 성공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그럼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분산화해서 성공할 수 있는 현실적용 방법이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현실적용에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바꾸어 놓는 창의적인 생각이 있어야 블록체인이 현실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단순하게 보상을 준다는 것만으로는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 언젠가는 보상도 끝이 있다. 보상은 그 블록체인 사업이 궤도에 올라올때까지 지원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스팀을 사회적 협동조합의 플랫폼과 같은 식으로 운용하는 것도 매우 좋은 적용처가 아닌가 한다.

분산화를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용처가 어떤 것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혹시 창의적으로 생각나시는 분이 있다면 포스팅해주셨으면 좋겠다.

절사진 찍으러 왔다가 아침에 이리저리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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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왠지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듯한 느낌이라 좋아요. ㅎㅎ

상부상조라는 것이 좋지요 협동조합이란 것이

요즘 국회의원 자식들로 시끄러운 학위증명서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면 딱일 것 같습니다.

윤리와 도덕이 문제니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ㅎㅎ

불록체인 기술은 많은 곳에서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속한 의료부분은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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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부분의 블록체인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 같더군요

제가 이해하는 탈중앙화는 취향공동체입니다. 사람은 관계를 떠나서는살수 없으니 연대감이 중요한데 규모가 커지면 권력이 지배적이죠. 상호존중의 미덕이 갖추어진 마을 공동체가 분산화되어 전 지구적으로 펼쳐지는 것입니다. 협동조합도 구심점이 있되 규모가 너무 확장되지 않았으면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럴 걱정은 단 1도도 없지만요.

작은 것이 아름답다. E.F. 슈마허

저도 @peterchung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결국 분산화라는 것이 대규모 중앙집권식보다는 소규모의 확산형에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여러분야의 협동조합이 분산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은 그냥 한 것없이 늙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 유저들의 몫인데 그냥 가만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 기득권층에 어떻게 스며드는가가 관건이겠지만.. 보험, 공증, 계약 같은거 아닐까요?
결국은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목소리 큰 넘이나 큰 조직으로부터 개인이나 소규모 길드,, 같은 걸 보호해주는 역할이 어떨까싶은데요.
요즘같은 개인주의 횡행하는 시대에 꽤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란 생각도 듭니다.

저도 잘 모르는 사람중 한명인데 지금 제가 확실히 경험한 한가지는
보상으로 사람의 관심을 끄는건 좋았는데 그 다음 가격이 폭락할땐 어떤한 대책도
없더라는겁니다. 투자자만 물려서...흑

저도 요즘 블록체인, 스팀과 관련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분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머릿속이 그냥 뻘생각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생각한 현시점에 가장 큰 문제점(?)은 암호화폐를 너무 "화폐"로 생각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화폐의 기능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폐로 볼 수도 없는 게 현실이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TEEM에서 화폐라는 개념을 떼어낸다면 더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화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물론 실제로는 주식의 개념이 더욱 강한 투기 상품이죠), 이것을 팔아서 이익을 얻겠다는 생각이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깔려있다고 예상됩니다. 언젠가 오르면 팔아먹을 무엇이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생각이 고착화되고 이 시스템을 더 창의적으로 사용해서 가치를 만들 생각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이 현재 가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만 매몰되어 있지는 않은지... 저는 그런 점이 특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역시 뻘 생각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