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491]잠 못드는 밤

in #photographylast month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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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밤에도 두 세시간밖에 자지 못 하고, 종일 회의에 쏟아지는 질문과 요청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평고 시간에 잠을 청했는데, 정신은 맑고 잠들지 못 하는…
결국 삼십분 정도 잠이 들었다가 또 출근합니다.

일요일밤은 월요병이라 치고, 어제는…
출장에 이어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트레스, 압박…

이렇게 쏟아지는 내 일이 맞나, 이게 맞나?
아닌데? 왜 아니라고 하는 나한테 다 하라고 하지?
상황이 그러니까? 담당이 없으니까?
그래도 시스템이 있는 회사인데?
혼자 이런 저런 생각에 몇가지 작은 결론들과 아이디어들이 머리를 맴돌고, 맴도는 생각을 정리하면 잠이 올까하여 핸폰에 메모를 끄적야 보아도 결국 잠이 오지 않았네요.

밤에는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죠.
밝아온 세상을 보며 출근을 하는데 과연 그간 분투했던 내 생각이 맞는지, 그대로 실행할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실행해 보기로 합니다.

아무리 조직에 몸담은 직장인이지맘, 어느 정도 개인이 납득가능한 수준이어야 일에 매진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입니다.

이 또한 경험이려니 하다간 혼자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좋은 스트레스로 만드려면, 제가 주도적으로 나서야하지, 누구도 가르마 타주지 않을 것 같다는, 당연한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모든 직장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