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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reaper (25)Hivebuzz level ba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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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Joined June 2017 Active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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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reaper (25)in #fic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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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호숫가의 돼지들: 1부 - 사관과 숙녀(2)

    “필승!” 집무실에서 맞이한 그 신임 장교의 인사가 그녀는 귀에 설었다. 그녀 자신도 애써서 저 경례구호를 외치고는 있지만, 아직도 부대 내에서는 곳곳에서 무심코 “충성!”의 경례구호를 외치거나 2호지간 경례시 팔을 구령 중간에 움직이는 등의 ‘육군 티 내고 다니는’ 일이 잦았던 것이다. 그녀는 “필승.”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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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reaper (25)in #fiction • 9 years ago
      featured

      소금호숫가의 돼지들: 1부 - 사관과 숙녀(1)

      제1조 (목적) 본 영은 일본통치시대의 창씨 제도에 의하야 일본식 씨명으로 변경된 조선성명의 간이복구를 목적으로 함. 제2조 (일본식 씨명의 실효) 일본통치시대의 법령에 기인한 창씨 제도에 의하야 조선성명을 일본식 씨명으로 변경한 호적부 기재는 그 창초일부터 무효임을 선언함. 단, 창씨 개명하에 성립된 모든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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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reaper (25)in #fic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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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호숫가의 돼지들: 개막 - 버드와이저 타임(Budweiser Time) 13개월 전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욱 평등하다. 에릭 아더 블레어(Eric Arthur Blair)†, 「동물농장(Animal Farm)」, 1945년 그는 불 꺼진 내무실 안에 있었다. 창 밖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 평양의 시월 말에는 드문 비였다. 우의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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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reaper (25)in #fic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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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호숫가의 돼지들: 개막 - 버드와이저 타임(Budweiser Time) 15분 후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꿈에서 깨어났으나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저우쉬런(周樹人)†,「노라는 집을 나간 뒤 어떻게 되었는가」, 1923년 그는 몸을 가누어 보려 애썼으나,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마치 가위눌린 듯, 뇌만이 기능한 채로 육신은 그대로 잠들어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이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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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reaper (25)in #novel • 9 years ago
          featured

          소금호숫가의 돼지들: 들어가기 전에

          ※ 자작 소설을 연재하는 포스팅입니다. 이번 편은 정식 연재 전의 배경 이해 포스팅으로, 읽지 않아도 상관 없는 내용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배경의 이해 (읽기 생략 가능)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옛 유럽의 모든 세력들, 즉 교황과 차르, 메테르니히와 기조, 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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