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차례 지내고.
아버지와 할이버지 묘에 가서 묘제 지내고.

| 오름 아래로 보이는 집을 보며 나누는 아이들의 대화가 나도 저랬었나 싶다. “저 아래 집 봐! 몇 개야?” “ 육백천칠만개.”
돌아오는 길에는 엄마와 어딜 가곤 했는데.
올해는 스킵하는 거로.
공원 묘지에 동백꽃망울이 맺혔다.

아침 차례 지내고.
아버지와 할이버지 묘에 가서 묘제 지내고.

| 오름 아래로 보이는 집을 보며 나누는 아이들의 대화가 나도 저랬었나 싶다. “저 아래 집 봐! 몇 개야?” “ 육백천칠만개.”
돌아오는 길에는 엄마와 어딜 가곤 했는데.
올해는 스킵하는 거로.
공원 묘지에 동백꽃망울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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