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18 Mayday

in #kr6 years ago (edited)

dump of the day

오늘은 노동절입니다.
정부에서 법령의 근로를 노동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의사 표현을 한지도 시간이 꽤 흘렀는데 아직도 근로자의 날이 널리 쓰이고 있네요.
근로자의 날이라는 말은, 어린이날을 착한 어린이의 날이라고 부르는 정도로 이상한 표현 아닐까요.
누가 '노동절'을 '근로자의 날'로 깎아내리나 라는 노컷뉴스의 기사를 링크합니다.

자전거를 탈 때는 조심하세요!
아는 분이 공공자전거 장기 대여 서비스로 대여해서 사용하다, 정비불량으로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따릉이는 아니고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의 대여 자전거였습니다.
대여할 때 앞바퀴 정렬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여서 주행중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는 것이 보였는데, 점검된 자전거를 대여했다 생각하고 그리 걱정하지 않고 타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렬 이상으로 앞바퀴에 계속 부담이 걸렸던 모양입니다.
결국 부담이 걸린 앞바퀴살이 두어개 부러졌고, 그로 인해 정렬 이상이 더 심해져 브레이크패드에 닿을 정도로 앞바퀴가 흔들렸다 합니다.
대비하지 못한 급제동이 걸려 앞으로 고꾸라지셨다고 하네요.
상황이 나빴으면 인명피해도 있을 수 있었을 상황이라 아찔합니다.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부페에서 먹는 양이 줄어 나이가 들었단 것을 실감했습니다.
각자 생활들이 달라지니 점점 보기 어려워지네요.
예전에는 온라인에서라도 매일매일 이야기했었던 것 같은데, 그것조차 점점 뜸해집니다.

한동안 포스팅도 뜸했었네요. 댓글이나 보팅은 다니고 있었지만요.
설명이 길어질 것 같거나, 기록하기 애매한 이야기, 포스팅하려면 힘을 들여야 하는 이야기를 거르다 보니 너무 비슷한 이야기만 남더군요.
어제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다가, 저장을 깜박했더니 리붓으로 날려버렸습니다.
클라우드에 바로 작업하는 습관때문에 저장을 잊었더니... 역시 작업은 클라우드에 해야 하나봅니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쪼개서 하나하나 쓰는게 나을까 싶기도 한데, 하나하나 완성된 글로 쓰는 것도 어렵겠다 싶어 또 묶어서 씁니다 ㅎㅎ

PS. 그러고보니 오늘 인터내셔널을 안 들었네요. 제가 듣는 김에 링크.. 회기동 단편선이 부른 버전입니다.


PS2. 밴드 아프리카 with윤성,손창현,정홍일,임정득 버전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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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p of the day 정말 오랜만이에요. ㅎㅎ 링크 주신 노컷뉴스 기사 읽어 봐야겠네요.

한참 쉬었죠 ㅎㅎ 좀 더 가볍게 써 봐야겠습니다.

대여자전거 ㅜ.ㅜ 생각보다 관리가 잘 안되죠.. ;ㅂ; 외국에서도 자전거 빌려서 자주 쓰긴했는데... 상태가... 크흠. 그리고 정말 오랜만입니다!

오래간만입니다 :)

따릉이는 그나마 일괄구매 후 꾸준히 점검하는 것 같은데, 다른 지역 대여자전거는 중고 자전거를 구매해서 품질도 들쭉날쭉하고 점검도 잘 안되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자동차도로를 함께 쓰는 상황에서 저런 일이 발생한다면 정말 끔찍합니다...

노동절이라도 그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내셔널가를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집회에 안 가서 부르지는 못 했네요 ㅎㅎ

다시 보니 더 반갑습니다. 지인분이 많이 안다치셨길 바랍니다. 저도 부페를 안 먹은지 꽤 되었는데 같은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먹는 양이 확 줄어 놀랐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부페 가고 싶네요 ㅎㅎ
찰과상과 타박상 정도라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ㅠ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쉬고 말겠습니다.

아이고...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따릉이는 고장신고도 되고 고장신고나면 대여가 안되고 생각보다 정비를 잘하고 있던데 다른지역에도 따릉이같은 공공대여가 점점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부페...저도 요새 양이 줄어서..근데 왜 살은 찌죠??

따릉이는 구매도 신품으로 일괄구매해서 관리도 잘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살이 붙고 있는데, 가족이 동글동글하다고 좋아해서 그리 스트레스 안 받으려 합니다.

ㅋㅋㅋ저는 살을 빼라는 압박을 잘 견디고 있었는데...이제는 한계라 빼야할 것 같아요..ㅠㅜ

건강은 챙겨야겠죠 ㅠㅠ 몸건강도 마음건강도..

맞습니다ㅠㅜ!!

오 수원의 임대자전거는 완전 섀삥입니다!!ㅎㅎ

다행이네요 ㅎㅎ 안전제일입니다!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
식사를 많이 못하셔서 나이를 느꼈다고 하시니 마음이 안 좋아요
항상 건강하세요 ^^

글을 오래간만에 썼네요 ㅎㅎ
20대 때처럼은 이제 못 먹겠구나 싶어 나이를 실감했습니다. 이제 조절해야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페에서 먹는 양이 줄면 나이가 든 것인가요... 저는 전보다 더 많이 먹는데 말이죠.. (고무줄 바지 필수) 친구들을 자주 못 보는 것은 공감합니다.. 너무 아쉬워요.. 각자 자신의 삶에 충실하다보니 마음으로만 그리워하죠.

소화기능이 떨어졌나 하고 있습니다 ㅠㅠ
자신의 삶이 충실하다 보니 예전과 같은 화제를 찾기도 어렵고요.. ㅠㅠ

근로자의 날이 아니라 노동절 이라고 해야하는지 몰랐네요.ㅇㅅㅇ;;;;;
뭐 아직 전 근로자도 노동자도 아니지만.;ㅋ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날이라는 뜻이니.. 좀 이상하죠? ㅎㅎ

저도 노동절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데 어떻게 보면 북한식 표현 같아서 근로자의 날로 부르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저야 하루 쉬어서 좋은 날이었는데 작년에 스페인에 가보니 총 파업도 하고,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심지어 북한 국기도 봤어요)이 다 같이 데모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다른 나라에서 파업도 많이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노동이란 단어를 지우려는 노력이 많이 성공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