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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umem (28)in #kr • 8 years ago

  세번째 일상글

  일주일이 지나간다.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나는 뭘 할까 하다가도 그냥 다시 드러눕는다. 엄마의 잔소리가 멀찍이 들렸다. "차다리 나가서 연애라도 하지 그래 남들은 시집이라도 잘 가는데 차다리 시집을 가라" 눈을 감는다. 말대꾸 하기 싫지만 현실은 현실 슬쩍 일어나서 취업사이트를 몇개를 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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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umem (28)in #kr • 8 years ago

  두번째 일상글을 쓰다.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것은 읽는 독자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사람에게 큰 감동을 줄 수가 없다. 누군가에게 설득을 하거나 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큰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는 큰 시간이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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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umem (28)in #kr • 8 years ago

  바람이 분다. 그래도 좋다.

  오늘 첫글을 쓴다. 날이 많이 차다 밖에 나가면 더욱 춥다. 작은 담벼락이지만 이것이라도 있다는 것이 조금은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 맨날 먹는 라면은 지겹다. 허나 글재주도 그림재주도 영상재주도 없다. 어쩜 이렇게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지 이런 내가... 참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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