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개봉한 더킹 : 정우성

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17년 개봉한 더킹입니다.

2017년도 와이프와 함께 극장에서 본 영화.

영화가 스크린에 나오기 전까지
제목을 모른 채 봤답니다.

와이프가 말도 없이 끊어 놔서
어떤 거 예매했냐고 물어보지 않았어요.
저와 취향도 달라서 그냥 와이프
취향대로 보자는 생각으로 ~~

개요 : 범죄, 드라마 한국 134분 2017 .01.18 개봉

감독 한재림

조인성(박태수), 정우성(한강식), 배성우(양동철)

[국내] 15세 관람가

줄거리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는데...

더 킹 영화 제 취향에 딱 맞는 영화였습니다.와이프도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군요.정치적인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잘 연출한 거 같습니다.주인공인 조인성의 연기도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정우성 배우를 좋아하는데 아수라 역활에 이어 이번에도 악역으로 나옵니다. 악역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요.^^

영화는 조인성의 1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관점으로 전개돼갑니다. 중간중간 조인성의 나레이션도 좋았구요. 조인성의 연기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배성우도 영화의 감초 역할을 제대로 했지 않나 싶습니다.

조인성과의 끈끈한 정을 주는가 싶다가도 결국은 권력은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사진 속 장면은 조인성 편들다가 얻어터지는 장면이죠.^^

조인성의 절친으로 나온 최두식 역할의 류준열.

더킹 영화에서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요.^^ 이 당시에는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유명한 배우죠. 주인공인 조인성을 더 빛나게 해준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특이 눈빛이 인상적인 배우라 더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고 남자분들의 취향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긴 남자 주인공 때문에 여성분도 좋아하실듯 싶네요.ㅎㅎ

한채림 감독의 더킹~~ 마지막 엔딩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엔딩이었어요. 오히려 이런 엔딩 방식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든 관객들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깐요. 엔딩이 궁금하시다면 더킹 영화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