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몽

in #aaa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가을 햇살이 다정한 하루입니다
2006년 mbc 창사특집 드라마 주몽입니다 요즘 재방을 채널마다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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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건국시조 동명성왕 주몽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천제의 아들 헤모수와 하백의 딸 유화사이에 태어났으며 알에서 탄생했다는 설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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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송일국)은 부여의 3번째 왕자로 알고 왕궁 생활을 하지만 사고만 치는 철없는 생활로 궁에서 쫒겨 나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과 운명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의 험난한 인생을 시작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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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의 친부인 헤모수와의 만남과 스승이 되어 주몽의 모든 무예를 만들어 주죠 그러나 친부란 사실을 모르며 운명의 수례가 이별을 전하면서 주몽은 한층 더 성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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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사람들을 하나 하나 만나며 주몽의 타고난 재능으로 강인한 추진력과 불굴의 정신 그리고 리더쉽으로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갑니다 당시 한나라와의 알력 그리고 영토 싸움에 태동하는 고구려의 건국이 서서히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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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름 가운데 ‘주몽’으로 주로 불린 이유는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 〈동명성왕조〉에 설명되어 있다. “동명성왕은 성이 고씨이고, 이름이 주몽이다. 일곱 살 무렵부터 재주가 뛰어나 스스로 활과 화살을 만들어 쏘았는데 백발백중이었다.” 그리고 당시 부여 속담에 활 잘 쏘는 이를 주몽이라고 했다는 설명이 덧붙어 있다. 따라서 주몽을 고조선이 멸망한 후 어수선한 주변국들 사이에서 활로 대표되는 철제 무기를 잘 다루던 사람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삼국유사》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전한다

사실 드라마의 내용은 흥미로운 부분때문에 살을 붙인 부분이 상당히 많은듯합니다 중국의 동북 공정의 역사 왜곡 처럼 일종의 역사 왜곡이지만 이것은 드라마라는 사실을 염두해 둬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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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고구려의 영토를 보며 만주쪽에 있는 국내성,졸본성,숙군성등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이 지명을 상상하지만 못내 지켜내지 못한 아쉬움만 나오네요 창사특집이라 메머드급 드라마지만 전투장면이나 대군의 규모가 조금은 초라하기 그지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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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작품이지만 현재도 재방영 할때 다시 보아도 정말 잼있습니다 아울러 역사학적으로도 모르는 부분을 좀더 쉽게 알게 되고 민족의 자긍심을 갖을수 있는 동력이 되는 듯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한반도 주변 상황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위태롭고 갈등을 가지고 살아가는 현재입니다 작은 한반도에서 약소국으로 늘 어렵게 살아가지만 과거 고구려 처럼 언젠가는 우리도 옛 영토를 다시 찾고 강대국으로서 후손에 물려 줄수 있는 민족이 되길 기원합니다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tv/4734-jumong?language=ko-KR )

별점: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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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이 다정한 하루입니다

달달한 멘트로 시작하는 리뷰네요.ㅋ

주몽으로 송일국은 일약 스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걸 보며 아마도 '주몽'이라는 드라마가 그 배역을 잘 표현한 작품이었던 거 같습니다.
한혜진이 나온 건 기억이 나는데, 송지효가 나온 건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ㅋ

ㅋㅋㅋㅋㅋㅋ
송지효는 어디든지 존재감이 부각 되지 않아요 ^^*

주몽 재미있게 봤었죠

출연진 사진에 송일국 빼고 다 여자배우들이네요 ㅎ

ㅋㅋㅋㅋㅋ
다음칸에 또 나와요 ^^*

옛날 드라마만 전문으로 포스팅하시나요? 한우님^^
지난번엔 허준... 이번엔 주몽^^ 주몽도 참 핫했었죠!! ㅎㅎ

ㅋㅋㅋㅋㅋㅋ
그래야 겠어요 드라마 전문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