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이후 처음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중단되기까지 했습니다. 다우가 7.79%나 빠졌습니다. 공포가 극에 달할만한 수준이네요. 투자자들은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318%까지 떨어질 정도로 채권에 몰렸습니다. 연준은 레포 운영 규모를 다시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서둘러 QE를 내놓으라고 압박하는 것 같습니다. 국내시장에선 11일부터 3개월간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 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것 같지만 고 위험 회사채 시장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등 신용경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레버리지 폭탄이 터진 게 아닐런지..
- 국제유가는 한 때 27.5달러까지 찍고 반등해서 현재 32 달러대입니다. 사우디와 러시아간의 유가 전쟁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불똥이 튈지 모르겠군요. 미국, 러시아, 사우디 이외의 석유국가들이 죽어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증가가 100명대로 내려와 서서히 확산이 멈춰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오히려 증가추세입니다. 판데믹(대유행) 공포가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내달 3일까지 전국으로 이동제한령을 발표했습니다. 출퇴근, 응급 상황 외에는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현대백화점이 인천공항 면세점에 첫 진출했습니다. 신세계는 탈락했습니다.
- 네이버 AI뮤직 서비스 바이브가 새로운 음원 사용료 정산 시스템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낸 스트리밍 요금이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만 전달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