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글 내용중 패러독스가 존재합니다.
시세하락을 통해 중소규모의 채굴자의 고사와 신규진입을 막는다면 당연히 난이도 역시 조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하락장에서의 난이도 그래프는 오히려 다른 기간에 비해 더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이 현상을 시원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기 에 추가하여 지난 코리아헤럴드 보도에 의하면지난 1월부터 삼성에서 아식이 생산되어 팔려나갔다는 것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삼성의 아식이 비트메인의 아식을 넘어선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 해석하면 우지한의 채굴세력이 오히려 사면초가의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우지한은 채굴을 통한 수입보다는 아식의 판매를 통한 수익이 더 많습니다. 게다가 현금확보입니다. 아식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가격의 상승을 이끌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개인채굴자와 중소채굴세력들의 파산은 아식의 판매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거기에 삼성과 같은 경쟁자 뿐아니라 일본의 GMO그룹은 작년하반기에 아식을 뛰어넘는 칲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하였고 작년말에는 비트메인의 S9과 유사한 채굴기가 발매되기도 하였습니다.
종합해보면 비트메인은 다수의 경쟁자의 출현에 따는 곧 닥칠 채굴기판매의 감소와 급격히 증가하는 난이도 상승에 따른 채굴파워의 감소 그리고 중국정부의 제재로 인한 채굴장의 이전에 따른 자금경색등에 따른 사면초가의 상황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우지한의 입장에서 마냥 비트를 던지기엔 제살 깍아먹기 이기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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