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변화

in #blog4 years ago

제가 베트남에 온지도 딱 1년이 되었네요ㅎㅎ 이사와 일때문에 이리저리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던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내가 1년 사이에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구나 하고요.

요근래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실수를 한적도 있고, 제 스스로 실수를 크게 한적이 있었어요. 보통 다른사람의 실수로 저의 에너지나 시간이 소요가 되면 예전에는 짜증이 팍 났었는데ㅋㅋㅋㅋ 요즘에는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지 뭐 하면서 웃으며 무덤덤하게 넘어가는것 같아요.

사실 다른사람의 실수보다도 제가 실수를 하면 예전에는 그게 그렇게 화가나고 밤에 잠도 안오고ㅋㅋㅋㅋ 저를 계속 자책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스스로에게도 관대해진것 같아요ㅎㅎ

베트남의 더운 날씨가 저를 좀 릴렉스 하게 만들어 준걸까요?ㅎㅎ 제가 다른분들에게 실수를 했을때도 다들 관대하게 넘어가주시니까 저도 자연스레 그렇게 된것 같기도 하고,,, 1년 내내 더운 날씨다보니 서둘러서 뭘 빨리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시간에 쫒기기 바빴는데 말이죠ㅎㅎ

휴... 베트남도 좋지만 빨리 한국 가고싶네요^^;; 사진속 발리는 언제갈수있을까요?ㅎㅎ 코로나전에 발리 한달살기를 계획중이였는데ㅎㅎ 암호화폐장이 생각대로 가주기만 한다면 한달이 뭐에요... 발리로 이사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