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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말의 품격

in #book7 years ago

말을 의미하는 한자 ‘언言’ 에는
묘한 뜻이 숨어 있다.
두二번 생각한 다음에 천천히 입口을 열어야
비로소 말言이 된다는 것이다.

두번 생각한 다음에 천천히 입을 열라..
생각없이 내뱉은 말은 꼭 후회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생각을 하고 내뱉지 않은 말은 잘했다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도 안내고 열 번, 스무번 씩..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불가능한 일 아닙니까????? (괜히 찔려서 소리질러봄)

홀릭님의 글은 제 마음에 씨앗이 되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좋은 영양분을 계속 주다보면 좋은 열매가 자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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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가족끼리 백화점에 갔는데 둘째가 마네킹을 가리키면서 저게 뭐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마네킹이란거야~ 옷이 얼마나 멋진지 대신입고있어주는거지~

그리고 다음 가게에 마네킹도 가리키면서 묻길래~ 그때는 조금더 짧게 마네킹이란거지~

계속 한 열번을 묻길래 계속 마네킹이야 마네킹~ 하면서 대답을 해줬지요~

그러다가 또 묻길래 이번에는 제가 아빠는 잘 모르겠는데..?? 뭘까?? 하니까 둘째가~ 마네킹..!! 하더라고요 ㅋㅋ

그뒤로는 오히려 제가 자꾸 뭘까 뭘까? 할때마다 마네킹 마네킹 대답해줬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자기는 계속 대답해줄수 있는 자신이 있어서 계속 물어본건지.. ㅋㅋ

암튼 아이들은 웃기는 짬뽕들입니다 ㅋㅋ

베리님의 둘째아이 만나보고 싶네요 ㅋㅋ
행복한 베리님을 애먹이다니 매력있어요 ~ ㅋㅋ
아이들은 대답을 들으며 배우려고 질문 형식으로 묻는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형식으로 물으면 답을 해줄 수밖에 없으니까요
어쩌면 부모와 오래 대화하고 싶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
마네킹 보면 왠지 베리님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ㅋㅋㅋ
베리님의 둘째는 저희 첫째녀석과 닮아있어요 ~!!

둘째가 완전 장난꾸러기~ 여요~ 둘째라서 그런건지~
홀릭님 둘째는 아직 어려서 그렇지~ 둘째가 더 장난기가 많은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ㅋㅋ 더 키워 보셔요~ ㅋㅋ

물어 보는건 저는 근데 귀찮아 하진 않았고~ 그냥~ 대답은 다해줘용~ ㅋㅋㅋ
근데 너무 묻길래 ㅋ 반대로 물어 봤더니~ 마네킹을 소리치듯이 대답하길래~ ㅋ 웃기드라고요~ ㅋㅋㅋ

아....
속이 부글부글... ㅋㅋㅋㅋ
저도 대답하기 귀찮으면 되묻습니다.
책이나 다른 분들이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하길래...

한번은 저희 2호에게 그렇게 했더니...
자기한테 묻지말고 대답해 달라고... ㅋㅋㅋㅋ
자기가 물었는데 왜 또 자기한테 대답하라고 하냐고...

정말 아이들은 웃기는 짬뽕들입니다.

아 그정도로 부글부글은 아니엇꼬용~ ㅋㅋ 그냥 웃기드라고요~ ㅋㅋ
리자님처럼 독수리5형제가 묻기 시작한다면 보통일은 아니겠지만 말이여요~ ㅋㅋㅋ
근데 웃기는 짬뽕은 맞는듯 ㅋㅋ

저도...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ㅋㅋ
그래도 노력 또 노력 해봐야겠죠~
나이가 더 들어 늙으면 내가 지금의 아이의 입장과 처지가 될 수 있으니까요~
잘할 수 있을때 잘해야 할듯요~^^
<마음의 씨앗이 되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 말 참 좋네요~
책을 열심히 읽은 보람이 있네요 ㅎㅎ

ㅎㅎ 홀릭님은 책을 거의 읽지 않고있는 저에게 책 읽어주시는 선생님입니당~

복직하고 갑자기 독서모드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스트레스 해소(?)엔 독서 강추드립니다 ㅋㅋ

애 안보고 도서관에가서 살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

하...그럼 리자선생님 되는건가요ㅋㅋ
도서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