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1)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in #book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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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동네 술집에서
술 한잔 하면서 신세한탄을 하던 중에
친구가 가방을 뒤적거리면서
건네준 책 한권
“선물이야,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책으로 위로를 대신할게”
라는 친구놈의 말을 듣고
집에 오자마자 책을 꺼내 들었다.

사실 난 책 읽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
이어서 궁금한 마음에 한장한장 읽어나갔다.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내 나이,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있고, 무엇을 이루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법한
생각으로 시작한다.

아무것도 이룬것없는, 주위에는 아무도 없는
외톨이 처럼, 삶의 목적도 없이 저자는
스물아홉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그리고, 죽기로 결심했다.
1년 후 단 하나의 꿈을 가지고.

저자는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면서
새롭게 느끼는 것들이 생기고,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간다.

이 책을 읽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고 있는거지?
내가 정말로 원하고 하고싶은 일이 뭘까?
다른 사람들처럼 물 흐르듯, 살아가면서
세상이 정해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나를 자책하면서 내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있진 않은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건 뭘까?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고 겁내면서,
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많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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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제 서른이었더라... ^^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밤되세요:)

서점에서 일할 때 자주 진열하던 책이네요 ㅎㅎ 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생각을 주는 책이길 바랍니다~~

ㅎㅎ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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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민하게 되는 일상이네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뭔지... 지금 하는 일이 맞는건지...
항상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이에요^^;;
어떤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해서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네요
남을 의식 하지 않고 산다는게 안되더라구요..
어떤땐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낯선 곳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생각만요 ㅎㅎ
말처럼 생각처럼 되지가 않는 인생이네요..
그래도 맛점 하시고 시원한 하루 되세요^^

네 ㅎㅎㅎ
저도 아직 용기가 없어서 물흐르듯 살고 있습니다 ㅎㅎ
댓글감사해요:)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폭염에 건강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원한밤 되세요~~~

ㅎㅎㅎ저도 이 책 힘들어하는 남친에게 읽으라고 선물 했었는뎅 ㅎㅎㅎ저도 읽었구용 ㅎㅎㅎ
@shopperman 님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너무 많은 생각으로 힘들어 하지 마세용 ..오늘 하루도 홧팅 합시닷 !!

남친분이 좋은 여친을 두셨네요 ㅎㅎ
댓글 감사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