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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울릉도에서 보내온 사진

in #busy6 years ago

울릉도 맞습니다. 제가 아주 예전에 일용직으로 한전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울릉도에 3달 가까이 있으면서 울릉도 전봇대를 다 보러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울릉도 안 가본 곳이 없죠. 지금 생각하면 좋은 시절이었네요.

앞에 보이는 바위 뒤로 보이는 곳이 아마 개인이 지금 살고 있는 곳일 겁니다. 태하라는 곳을 지나서 있죠. 제가 있을 때에는 일주도로가 없어서 저기 까지 가는데 30~40분 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일주도로가 있어서 금방 갈 겁니다. 기억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사진 상 오른쪽 흙색깔이 조금 보이는 데가 도로입니다.

울릉도가 구경거리와 맛난 음식이나 제주도 보다는 낫습니다. 오밀조밀 하고 마음 먹고 걸어서도 다 다닙니다. 그런 분들은 없지만 저는 걸어서 다 다녔네여.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참 생 삽겹살이 가장 귀합니다. 왜냐하면 울릉도에서는 돼지를 키우지 않습니다. 비라도 오면 우유랑 과일은 아예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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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구석구석 잘 아시겠네요.. 제주도 보다 좋다고 하니 더 아쉽네요..예전에 같이 직장생활하던 동료가 울릉도 출신인데 그렇게 자랑하더니 빈 말이 아니었군요..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