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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요일의 마음 : 이남호] 가보지 못 한 길을 친구여, 함께 가자

in #busy7 years ago (edited)

(눈 아조 다 깨여서)
이 부분은 알아들을수가 없어요..!
무식이 탄로나는 지점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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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오거던
친구여
인제는 우리 눈 아조 다 깨여서
찾다 찾다 놓아둔
우리 아직 못 찾은
마지막 골목들을 찾아가볼까.

아조 = 아주
깨여서 = 깨어서 혹은 깨이다 (생각이 트이다)

제가 느끼기에 이 부분은 미처 가보지 못 한 곳,
우리의 눈이 밝아져서(깨달음을 얻어서) 새롭게 나아갈 곳을 찾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어요.
무식이 탄로라니요..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