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빡침] 2018년 06월 14일 빡침뉴스 모음

in #busy6 years ago

간만에 빡침 뉴스를 좀 정리해 볼 시간이 나네요 ㅠㅠ

보강에 몸 아픔에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이제 정리해 봅니다.

1 세입자가 갑인가?

오늘 첫번째 빡침 뉴스는..... 한 세입자와 건물주사이의 다툼을 들여다 봅니다.

이전에 리쌍관련 사건과 비슷한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지 봐야 겠습니다.

1-1 사건의 시작

한 건물에 임차를 해서 장사를 하던 족발집 사장님이 건물주를 망치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임차인의 건물주 망치폭행

이후 법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일까지 12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김씨와 그를 지지하는 단체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모임(맘상모)’가 몸으로 막아섰다. 김씨는 3개월 전부터는 이씨가 소유한 압구정 쪽 건물 앞에서 강제집행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해왔다.
이날 폭행도 1인 시위를 하러 가는 길에 이씨와 전화로 말다툼을 한 게 발단이 됐다. 이씨가 “(집행을 방해하면) 구속시키겠다”고 협박하자 흥분한 김씨는 건물 앞에 있던 이씨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했다. 이씨가 서둘러 몸을 피하자 김씨는 차에 있던 망치를 들고 내려 이씨를 폭행했다. 이씨는 머리와 어깨, 손등 등을 맞아 피를 흘렸다. 현장에 있던 사람이 경찰에 신고해 김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단 보증금과 임대료 올려 달라는 요구에 서로간에 합의가 잘 안되어서

격분한 나머지 건물주를 망치로 폭행했으며 차로 질주를 하는 와중에 행인도

부상을 입혔다고 합니다. 일단 이 기사만 보면 건물을 인수한 건물주가 무리하게

임대료등을 인상한거 같고... 여기에 맘편히 장사하는 모임에서 법의 정당한

강제집행을 막아섰으며 임차인이 결국 거기에 못 견뎌서 건물주를 폭행한 사건으로

보입니다만..... 몇몇 부분에서 단순히 건물주의 갑질로 볼 수 없는 부분이 있더군요

1-2 건물주의 입장

하지만 건물주의 입장은 다릅니다. 건물 주인이 바뀌었고 계약 기간이 끝났으니

나가달라고 요구한거고 나중에 리모델링이 끝나고 우선협상권을 주겠다는데

그것을 물리적인 힘으로 저지하고 협상을 하지도 않았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주의 입장

이씨는 자신이 세입자에게 한 제안과 요구가 모두 합법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명도소송은 2017년 10월 이씨의 승소로 끝났다. 이에 따라 지난 4일까지 총 12차례의 강제집행이 이뤄졌다. 김씨는 매번 퇴거를 거부했고, 몸에 시너를 뿌리며 강하게 저항했다. 매일 아침 이씨 집 앞에서 확성기를 들었다. 이씨는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법에 기대 재판을 한 건데 왜 법을 따르지 않느냐"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지금 너무 기득권자/피해자로 이분법하는

경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계약 기간이 끝났고 집주인이

계약할 의사가 없어서 나가달라고 한건데 온갖 불법적인 행위를 한것 밖에는

안보입니다... 리쌍건이야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를 잡고서 한거라 하더라도

이 문제는 참 머라 말하기 힘드네요.... 공산주의도 아니구요......

자신의 능력이상을 유지하려면 그 만큼 본인이 더 노력하고 해야하는건데

단순히 남탓으로 하면 저렇게 남의 목숨 귀한지 모르는 일도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적접한 법집행조차 방해해가면서 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을이라고 해서 봐주고 그사람들을 무조건 위하고 이건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아무쪼록 본인이 벌인 일에 대해서는 확실히 처벌 받으세요

무조건 안된다 난리 피우지 마시고 저렇게 쪽수로 밀어 붙이지 마시고

건물주랑 적법하게 그리고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자기가 뿔났다고 저렇게 무기들고 해결하려는거.... 대체 우기고 징징짜면

해결된다는 마인드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2 색깔론펼친 한 정치인

요번에 색깔론으로 보수 대연합을 꿈꾸었던 자유당이 망했습니다......

지금 화해의 시대로 가고 있는데 평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너무 몰라도

몰랐어요... 게다가 이 정치인이 불에 기름을 부었죠

유재석 파란모자를 보고 색깔론 펼친 한 의원

민경욱은 지난 13일 파란 모자를 쓰고 투표소에 들른 유재석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으 통해 공유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재석아 너를 키운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라는 내용이 해당 게시물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다시 말해, 유재석을 비난하는 글에 민경욱이 동의의 뜻을 표한 것이다.

하아.... 북한이라는 요인이 없어지니.... 저런 쓸데없는 색깔론으로 선거를 어떻게

해 보려는 의지가 보여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먼가 이렇게 불편한 부분 천지인지..... 파란색을 모자를 쓰면 민주당이고 빨간색 모자를

쓰면 자유당 찍는 사람이라도 되나요?? 거참.....

앞으로 색깔론 따위는 좀 접어두고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보수로 제~~~~~~~~~~~ 발

좀 바뀌길 기대하겠습니다.

3 선거 현수막 철거

나름 치열(?) 했던 선거가 끝났습니다. 근데 선거 현수막의 철거를 나라에서 해주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고 원래 후보들이 자진 철거를 해야한다네요??

근데 당선이 된 사람들은 그나마 좀 나으나 낙선 후보들이 스스로 안 치워서

현수막 철거에 세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표 달라고 아양떨때는 모르고

선거 끝난이후로 태도가 싹 바뀌는 사람들 보면 대체........

현수막 철거안하는 후보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자체가 후보 캠프에 철거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철거 요청-경고-과태료 부과'로 이어지는 행정 절차가 복잡하다. 이 기간 빗발치는 민원 때문에 지자체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철수해야 한다.
서초구청의 한 관계자는 "현수막을 자진철거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며 "민원이 접수되면 결국 구청에서 나가서 이를 철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수막 철거를 위한 인력투입은 물론, 현수막 소각 비용까지 구청이 지불하면서 이를 처분하고 있다. 선거 때마다 불필요한 세금이 샌다.

하아..... 이런 사람들이니 떨어진거겠지만... 법에서도 명시적으로 적시해야할듯 합니다.

선거후 언제까지 철거라고 명시해 두고 철거비용을 사후 청구하는 방안도 있어야 할듯

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쓸데없는데 세금이 들어가서는 안될듯 합니다.

4 없어져야할 미스-미스터 대회들

어렸을때는 잘 몰랐지만 단순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대회들은

좀 없어졌으면 하고..... 본래의 취지와 맞지않은 대회들도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 대표적인게 미스춘향 선발대회인거 같네요.... 춘향의 본래이미지는 어디로

가 버리고.... 어떤 사람을 뽑겠다는건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

미스춘향 대회

사회자는 ‘춘향의 지고지순한 마음’, ‘마음 따뜻한 아가씨’, ‘기분 좋게 만드는 눈웃음’ 등의 표현이 나오고, 춘향후보들의 자기소개에는 ‘이몽룡의 하나뿐인 춘향’, ‘이몽룡과 변사또를 매료시킬 춘향’, ‘오늘밤, 제 이름 불러 주실거죠?’라는 멘트를 한다.
춘향후보들은 단아한 한복을 입고 자기소개를 한 후 사회자의 진행멘트대로 ‘깜짝 놀랄 만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 섹시한 의상을 입고 걸그룹 댄스를 선보인다.

춘향에 맞는 이미지를 선발 하시기 바랍니다.... 저 당시 여성상에 대해 불편하신

분들의 내용도 존재하지만 그건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식의 미인대회는 별로....

저 자신도 끌리지 않네요.... 춘향전 미인대회면 춘향전에 맞는 이미지를

좀 구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 다양한 사건 사고 소식

5-1 승려면 승려답게

한 승려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의 며느리도 가학적인 성폭행을 해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종교단체들 자정 노력이 시급합니다.

승려의 성폭행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이자 사실상 며느리인 피해자를 가학적인 방법으로 성폭행 했다"며 "범행 방법과 횟수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탄원서 작성 경위 등을 보면 피해자가 자유로운 의사나 작성 의미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처벌 불원 의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5-2 배용제 시인 징역형 확정

미투운동은 이런 사람을 두고 해야하는 것이죠.... 문학계에 몇몇 잘나가는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처벌 받으시고 위계에 의한 성적인 착취나 범죄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배용제 시인 형확정

배씨는 2012∼2014년 자신이 실기교사로 근무하던 경기도 한 고교의 문예창작과 미성년자 여학생 5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1년 학교 복도에서 한 여학생이 넘어지자 속옷이 보인다고 말하는 등 2013년까지 총 10여 차례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았다.
수시전형을 통해 주로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은 배씨의 영향력 때문에 범행에 맞서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전형으로 입학하려면 문예창작대회 수상 경력이 중요한데, 실기교사인 배씨에게 출전 학생을 추천할 권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5-3 좀더 철저해야할 정신병인들

지금 실검에 포항약국이 올라있어서 검색해 보니.... 약국에 괴한이 들어와서

칼을 마구 휘둘렀는데....결국 직원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떠 있네요......

아무리 그래도 억울한 죽음은 없어야겠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포항약국 칼부림

15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약국에 침입한 A(46)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30대 여성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당시 함께 약국에서 근무하던 약사도 흉기에 찔려 치료받고 있다.
A씨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과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다.
A씨가 난데없이 약국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이유는 몇 년 전 약사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 One More Thing -

베컴의 딸이 '용돈'을 모아서 베컴의 생일 선물을 사주었다고 합니다....

루이비통 와인 케이스 라는데.... 720만원이랍니다.....

요... 용돈의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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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딸아 이제부터 내가 니 아빠야...

저는... 삼촌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진짜ㅋㅋㅋㅋ 선거 끝나자마자 표정부터 달라지는 후보들.. ㅠㅠ

머 한두번 겪는것도 아니고... 그러려니 합니다..... 저희쪽 지역구는 어떻게든 치우긴 했더라구요

건물주세입주 읽고 답답하네요.
법보다 주먹이 우선인
후진사회를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니까요... 적법한 법집행을 하는데... 거기서는 머라 하지 않고..... 오히려 가진자=가해자 라는 논리는 어디서 계속 나오는건지.... 저러면 적법하게 계약해지를 할려해도 할수가 없는거가 되니까요

민경욱 의원 그 사건 자료사진 보니까 파란빛 정장입었던디.
그럼 본인도.. 북으로..

보내버려야죠... 종북프레임에서 자기몫챙기던 사람들은요....

너무 정치가 체제에만 포커스를 맞추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작 국민을 위한 정치는 망각되어가는 . .

베컴딸.... 그래 너도 좋겠지만 저는 다음생에는 힐튼의 강아지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인간보다 더 호화스럽게 사는 강아지 ㅠㅠ

저는 그냥.... 사람답게만 살 수 있으면... 어디든 상관이 없을듯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