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하이트님! 안그래도 얼른 지지하이트님의 순례길을 읽으러 가야지 했는데 ㅎㅎㅎ 순례길 이야기가 아무래도 이어지는 이야기다보니 읽는 분들이 바쁘거나 해서 한 편을 놓치시면 그 다음 편 글을 좇아오지 못하실까봐 뜸뜸히 쓰고 있어요. 하필 요즘 스팀/스달 가격이 폭락해서 많은분들의 발걸음도 전보다는 뜸하신 것 같고요.
읽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 얘기가 저 얘기같을까봐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참 신기한 것은, 우리 모두 같은 길을 걸었지만 다 다른, 각자의 길을 걸었다는 사실이예요. 그래서 우리끼리는 서로의 여정을 눈여겨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젠가 다시 순례길을 걸을 때, 지지하이트님도 생각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