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의 마법, 유동성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1월이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올해의 계획이 뭐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리나케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새벽을 여는 우렁찬 엔진음과 함께 운전하여 헬스장에 도착했더니 그제서야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주기적으로 쇠질하는 것이었음을 상기하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뭐 역시 선조들의 "작심삼일" 명언은 전세계 공통인지 단 한명만이 런닝머신을 뛰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보통 매년 1월은 쇠질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힘든 시기입니다. 연초부터 몸짱이 되겠다며 수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으로 몰려옵니다.

열심히 운동하면 아놀드 슈월츠네거처럼 일상생활하기 힘든 근육 돼지가 될까봐 별로 운동을 열심히 하지는 않는데 무슨 단백질이며 보충제며 신기한 것들을 대단히 열심히 마시고 먹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운동 후 벤치에도 오래 앉아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언젠가부터 패션 근육이니 압축 근육 같은 얘기들을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3시간마다 하루 6번이나 먹어야 하지만 벤치 프레스 3세트 이상은 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달 열심히 해보고 변화가 없는 것을 느끼고는 몸짱은 다 약물, 스테로이드로 만든거라는 비아냥과 함께 헬스장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년 1월이 되면 또 생각이 바뀝니다.

남 얘기가 아니라 자아비판입니다. 뭐 저도 한 1년만 열심히 하면 브렌치 워렌처럼 될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습니다. 뭐든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제일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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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B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한국 부자 보고서"에 있는 내용을 조금 인용하면서, 부자가 아닌 95.53%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시사점이 있을지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사람들을 부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자산 기준 상위 0.47%인 24만 2천명이 이에 해당합니다. 평균 51억원 자산을 소유하며 부동산 28.6억원, 금융자산 22.8억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50대 이하의 젊은 부자들은 본인의 금융지식 이해도가 높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고 이 중 78.7%는 ELS와 ETF의 차이를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50대 이하에 해당되신다면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60대 이상의 부자들은 아무래도 부동산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현실과 머나먼 얘기를 드리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이 보고서 중 아주 중요한 한 부분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읽다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눈에 띕니다.

응답자 중 65%는 ‘새로운 투자보다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총자산이 많은 부자일수록 이러한 인식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s://www.kbfg.com/kbresearch/processFileDownloadManager.do?file_name=20170801095810_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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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확보라니, 당장 집 담보 대출 갚기도 빠듯한데 무슨 현금을 쌓아두란 말인가 ? 라는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자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젊고 운용자산이 많을수록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만, 항상 투자금액보다 더 큰 수준의 예금이나 적금같은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기회가 왔을 때 그 유동성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전개합니다.

일반 투자자라고 해도, 투자 금액이 크지 않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씩 천천히 진입을 하고, 하락장에는 물타기도 하면서 충분한 기간에 걸쳐 수익 구간에 들어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투자 원금의 일부 혹은 전부를 회수하면 산술적인 수익률이 높아져 향후 하락 후 횡보가 오래 지속되어도 대단히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하였지만 추가로 조금씩 불입하여 원금 2,000만원에 수익금 1,000만원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3,000만원을 투자 시장에 그대로 방치하면 30% 하락장이 왔을 때 2,100만원이 되어 원금 수준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조마조마하고 손가락이 근질거립니다. 혹시라도 손해 구간에 들어설까봐 하루 종일 챠트가 생각나고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런데 이 중 1,500만원을 회수하면 투자금은 1,500만원이 되지만 이는 원금 500만원에 수익금 1,000만원의 구성이므로 산술적인 수익률이 200%가 되어 하락이나 횡보장에서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쉽게 하는 실수는, 초기에 투자한 작은 금액이 "초심자의 행운"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되면서, 목돈을 일시에 투자하여 크게 한탕 해보려는 형태의 투자입니다. 이는 보통 아파트 잔금 치를 돈이나 전세금처럼 특정 시기에 필요한 목돈이므로 유동성의 함정에 갖히게 됩니다.

잠깐 10~20%만 먹고 나오려고 투입한 전세금 1억원이 막상 잔금 치르기 전날 30% 폭락하여 7,000만원이 되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손해보고 팔아서 잔금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잔금 치른 다음 날 다시 30% 폭등합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 사람이 정신을 잃고 환장하게 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정신을 차리기 힘듭니다. 재수가 없었을 뿐이라는 자기 방어 논리가 설득력을 가지면서 더 위험한 투자를 하다가 다시는 복구하기 힘든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갑자기 아프시다거나 가족 중의 누군가가 사고나 병이 생기는 등 목돈이 급전으로 필요할 때가 꼭 옵니다. 이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가용 현금은 남겨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외의 투자 관련 채널을 보면 2년치 생활비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한다는데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몇달 치 생계비 정도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것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아직 사회생활 하신지 오래 되지 않으신 분들은 당연한 얘기겠지만 직장 생활을 통해 원화의 채굴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시는 것도 놓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중요하므로 허리띠를 지나치게 졸라매거나 취미생활을 심하게 자제하는 것은 멘탈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명품 구매나 해외 여행 등에 많은 예산을 할애하시면서 그 갭을 투자를 통해 맺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글의 제목과는 관계 없지만, 멘탈이 약한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한번씩 나의 멘탈이 영혼까지 털리는 순간이 올 때, 절망에서 벗어나기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조건없이 자신의 손을 잡아 보듬어줄 메시아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은 가족 중의 한 사람입니다.

적당한 비유가 떠오르지 않아 이런 비유를 들어 봅니다. 자신의 실수든 부주의든 어떤 범죄행위에 관여하게 됐습니다. 무기징역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의 꿈이 끝날지도 모르는 순간입니다. 누구에게 제일 먼저 연락하시겠습니까 ? 그 분이 당신의 메시아입니다. 그 분에게 지금하고 있는 것보다 열 배는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p.s. 모든 가상화폐 투자자의 꿈이 가사 내용에 들어 있는 뮤비를 오늘 덧붙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운동하고 와서 하루 종일 사경을 헤매느라 지난 글에 @noctisk님의 질문에 회신 드릴 기회를 놓쳤는데 이 뮤비로 답변을 대신 드리고자 합니다. 한 때 무한반복해서 듣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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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현금을 어느정도 보유하는 것은 필수라고 봅니다^^

근육돼지..ㅎㅎㅎㅎㅎㅎㅎ 그란님 누군가를 웃게만드는일이 얼마나 근사하고 멋진일인지 아시나요? 그런이유로 전 그란님빠순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글 읽다가 예전의 제 생각이 나서 잠깐 웃었습니다.
그때 주식으로 많이 잃었죠.
스팀을 하면서 이런 글을 읽게되고, 해서 투자에 대한 좋은 방향을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전 몰빵을 했다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란님 글 읽고 반성중입니다 ㅠㅠ
그리고 반가운 노래네요 듣다가 생각난김에 더 좋아했던 "come, sweet death" 들어봐야겠어요 :)

요즘 지속되는 역대급 세일로 유동성이 마구 줄어듭니다 익절이 어려워요 끝없는 인간의 욕심 ㅋ
항상 고맙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현재처럼 어려운 시기 참으로 멘탈 유지에 도움이 되네요. 행복하세요

다음번 폭등장에서는 일부를 현금화해서 유동성 확보를 해놔야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고점에서 일부 현금화하는 것을 추천했지만, 일단 넣어두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대폭락할지도 몰랐고, 폭락장세가 길어질지도 몰랐네요.

매번 경험을 통해서 교훈을 얻고, 새롭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멘탈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그냥 조금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꾸준히 상승세여서 매일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서 그런가봐요. 아무튼 주말 잘 보내세요. ^^

정말 원금을 회수하고 수익구간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못해 고요해집니다 ㅎㅎㅎㅎ 그란님 말대로 멘탈관리와 지식에 대한 공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니 레이라니 어떻게 그러실수...

유동성을 갖고 투자하라는 말씀!
잘 보고 갑니다^^

제가 도대체 에반게리온을 몇번을 봤는지 모를정도로, 에바 빠엿는데.. 그란님과의 공통점이 있는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오랫만에.. FLy to the moon 레이버전 감상으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저도 수익은 빼고 원금으로만 하니 멘탈관리가 조금 쉬운듯합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에 대해서 방법도 방법이지만 정신관리에 대해서도 늘 배우고 있습니다. 마음이 혹하고 흔들릴때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메시아가 가족인건 확실 할 것 같습니다.
더 잘해야 겠네요.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물타기도 현금 있어야 한다.. 라고 ㅎㅎ

밤을 새웠더니 지금 제 상황에 딱 필요한 조언을 얻게되는군요. 이런 하락장을 경험삼아 다음 투자시에는 원금을 챙기는데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실거라고 믿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매벗 잘읽고 갑니다.😁😁 유동성 확보를 실패하면 평정심도 같이 깨지는 결과를 가져오는걸 느꼈습니다

글에서 언급하신 초심자의 행운 뒤의 실수를 제가 저지르고 있네요...소위 물려서 존버하고 있지만 든든한 메시아 덕분에 매일같이 차트를 보진 않습니다. 그란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성투하세요!

요즘 강남 빌딩 기웃대는 가상화폐 벼락부자들에 대한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들도 이제는 안전 자산에 눈을 돌리는걸 보면 유동성 확보나 헷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큰 욕심이 큰 화를 부르지 않도록 올려주시는 글들 보면서 멘탈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영양가 있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전략으로 대응중이라 하락에서도 마음이 편하네요. 레이는 항상 옳죠 ㅋㅋ

수익금의 50프로는 무조건 현금화해야겠습니다

수익금도 전부다코인샀더니 하락장때
고생중입니다ㅠㅠ

노래 듣고 빵 터졌습니다....지난 9월에 투자를 시작하다보니 이런 긴 하락장이 처음이라 멘탈 관리가 쉽지 않네요. 현금화할걸 하는 후회해 보지만 죽은자식 **만지기입니다. 이번일을 교훈 삼아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를 다짐해봅니다....매번 감사합니다. ^^

유동성! 정말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첨부해주신 보고서도 잘 읽어보겠습니다.

유동자산을 남겨두지 않고 투자해서
얼마나 위험한지 몸소 경험했습니다.
제입장에서 좀더 이글을 빨리 봤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유동성이군요.
기업이 무서워하는게 흑자도산인 것도 그렇고,
뭐든 막히지 않고 흘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멘탈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플라이 투더문 하고 싶습니다 ㅋㅋ
라잇웨이 베이베!

그란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란님은 사토시를 모으시는지, 아니면 원화를 모아나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사토시를 모으는데요.

유동성에 있어서 코인판에서 어려운게

그 유동성을, 현금으로가저갈수도 있지만, 코인판의 기축통화로도 할 수있다는건데.. (사토시를 모으니까요)

저는 이부분에서 뭔가 관리가 잘 안되는거같더라구요.

또 해외거래소를 주로 이용하다보니, 현금화 하는것도 전송하고 기다리고있어야하고.. 이런게 참 -ㅂ-

아~ 투더문이 이리 염원에 찬 노래였군요.. 덕분에 새삼 멘탈의 유동성?도 보강하고 갑니다.. 하루 잘보내십시오~^^

이번주부터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작심삼일이 되지않도록 해야겠네요ㅎ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ㅎ

이런.. 작심삼일에 뜨끔..a 하고 갑니다 ㅜ.ㅜ

딱 저를 두고 글을 쓰신 듯합니다.
운 좋게 수익이 났던 것을 실력으로 알고
수익을 먼저 챙기고 못하고 존버 하다가 결국 마이나스 나고
일부 유동성 확보하고 대기중입니다.

우상향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길고 긴 하락과 횡보장에서는
역시나 힘이 드네요.

님의 글을 보면서 늘 멘탈을 챙깁니다.

유동성의 확보가 이런 의미였군요

정말 글로 표현하시는 능력이 탁월하신 것 같습니다

머리 쏙쏙 들어와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

글을 보며 정말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를 많이 배워요

딱 제 케이스네요 ㅠㅠ 모든 자산이 펀드에 있었는데 2009년 결혼을 준비하며 손절을 ㅠㅠ 그 이후에는 항상 조심하고 있는데 그래도 쉽진 않네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쉽지만 행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욕심을 넘어선 탐욕이 절 지배하는 순간부터는 멘탈을

지탱하기도, 수익을 얻기도 어려웠는데 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멘탈을 강화해봅니다.

저도 앞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볼까 하고 최근 시작하였습니다.

한번 방문하여 주시면 영광일 거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참 좋은 글입니다 인생 120세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고 천천히 빠르게 현실을 바라봐야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고 나서 결과론적으로 보면 모든 정답이 쉽게 보이는데 막상 내일의 일도 볼 수 없는게 우리의 삶이어서 어렵고 또 재미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멘탈이 중요하지요.. 그란님의 글로 많은분들이 올해연말즈음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저의 수기보다는 당장 시세가 오르는게 더 도움이 되겠지만, 이 또한 우리의 인생의 영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연말이 오면 좋겠습니다. ^^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메시아가 되겠군요. 안타깝게도 가족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는 않네요..

저는 이 세상은 결국 혼자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계기를 통해서 제 자신이 놀랍도록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메시아가 바로 주변에 있었음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족이 아니라면 스스로가 강하신 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부분의 헬스장 이야기가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뮤비를 보니 옛날에 한 덕 하신듯..
아니지.. 지금도 왕성한 덕을 자랑하시고 계시는군요. ㅎㅎ
문으로... 가즈앗!!!!

취미생활은 한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겠지요. ^^ 게임도 애니도 소설도 너무 좋아합니다.
플라이 투더문 ~~ !

그란님 매번 좋은 글 너무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학이나 인문한적 소양이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경제학이나 인문학적으로 도움을 얻기 위한
지침서나 입문서를 혹시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
다시 한번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공대 졸업하고 기름 파는 일 하고 있어서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스팀잇에만 해도 읽을만한 글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그란님도 쇠질 좋아하시는군요ㅋㅋㅋ 반갑습니다!

정말 좋은 글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투더문!

쇠질이랑 수영이 체질인 것 같습니다. 좀더 여유가 생기면 매일 쇠질하는게 꿈입니다. ^^

역시 제가 존경하는 분 다운 탁월한 안목이십니다... 레이가 답이죠

주말인데 일찍 일어나셨네요. ^^ 언급해 주신 덕에 오늘 아야나미를 구하기 위해 폭주하는 신지의 모습을 다섯 번 정도 돌려보면서 전율을 몇번이나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글 내용이 절 저격하는 거 같아서 부끄럽네요.

초심자의 행운으로 원금의 10배가 되는 금액을 벌었다가 이번 하락장에 전체 금액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잃었습니다. 1월동안 멘탈이 거덜나 있는데 참... 수익금을 너무 가볍게 여겼나봅니다.

원금을 빼고 구경했더니 어제 잠시 하락장에서 마음편히 구경할 수 있는 것을 경험하며 원금 회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역시 일확천금보다 나와 가족의 행복을 쫓는 게 진정한 투자가 아닐런지..

좀 오그라들지만... 제 투자인생은 그란님 글을 접하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ㅎ_ㅎ;;
항상 감사합니다.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데, 그게 맘같이 쉽게 안되더군요.
메시아 얘기도...마음에 와닿네요.
그럼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__)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자산의 대부분을 코인에 투자하여 하락장에 대비를 하지 못하였네요. 곧 해뜰날 오리라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기도매매나 하는 제가 한심합니다.
그란님을 포함하여 여러분들의 글들을 정독하며 공부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고 하죠!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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