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기사에 멍든 대한민국 가상화폐의 하루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모처럼 휴일을 맞아 밀린 유튜브 뮤비를 무한 반복하면서 방바닥을 긁으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소고기 동호회 방장에게서 급한 메시지가 왔습니다. 무려 한국경제 단독 기사, "정부, 가상화폐 국내 거래 금지 검토"... 헐...

예전 언젠가의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상위 공무원 조직은 대단히 실무감각이 좋은 엘리트 집단인데, 전혀 현실감각이 없는 허수아비들이 어디서 낙하산으로 와서 장관하고 부처장하고 하다보니 우동사리 판단력과 오버액션 외에는 할 줄 아는게 없는 그들이 가끔은 본인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해서는 안될 정책을 밀어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정책 불확실성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집권당이 누구냐에 상관없이 오래된 적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니 특정 부처의 책임 당국자나 정책 결정권자를 통해서가 아닌, 정체 불명의 "정부 관계자"에게서 어디서 주워 들었다고 기사를 실었더군요. 아니면 말고 식으로. 어휴... 이딴 색기들도 기자라고. 표현이 격해서 죄송한데, 정말 멘탈관리하며 수도하고 있는 저에게 간만에 혈압 상승 요소 였습니다.

가상화폐는 그 특성상 여러 주무부서의 의견 차이가 나뉠 수 밖에 없고 세법이나 외환관리법의 적용 항목 검토도 필요로 하므로 짧은 시간에 이런 식의 엉뚱한 결론을 낼 수가 없는 사안입니다. 제 유년기 친구 한명도 사무관인데, 그들이 얼마나 목숨 내놓고 밤낮으로 일하는지 알기 때문에 이런 허접한 결론이 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취약한 거래소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빠른 시일내에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려 2400만원이 넘게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순간적으로 1600만원대까지 밀렸다가 한국 시간 8:35경 거래량이 터지며 반등하는데 이 때 소고기 동호회 대화 내용입니다.

1208.PNG

저점 털리고 반등할 때 가슴이 참 쓰렸는데, 분명히 저기 저점에 패닉셀한 사람들은 우리들처럼 시장을 관망하며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우리 아이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 사주려고 비상금을 꺼낸 부모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같이 행복해야 투자시장으로써 가치가 있는 것이지, 초보자만 멘탈 털리고 돈 털리고, 눈치 빠른 사람만 살아 남는 시장은 투자시장으로써의 존속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현재 가상화폐 투자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특유의 지적 서비스에 대한 저평가와 지불의 인색함 때문인지 가상화폐 시장은 물론이고 주식시장에도 괜찮은 "유료" 서비스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저 같은 풀타임 직업인은 챠트 보고, 뉴스 보고 이럴 시간이 없습니다. 그저 퇴근해서 온돌에 배깔고 누군가 정리해주는 주요 관전 포인트 읽으면서 오늘은 또 얼마나 자산이 두둑해 졌는지 확인하고 흐뭇하기만으로도 바쁩니다.

게다가 이런 급작스런 시장의 악재는 실시간 대응이 중요할 수 있는데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이미 대응 시점을 놓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수 있습니다.

정체 불명의 펌핑방이나 기도매매 리딩방 이런 쓰잘데기 없는 서비스가 아닌, 제대로된 투자자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전문가가 풀타임으로 공급하는 "유료" 서비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런 일을 할 능력도 의지도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관계로 다양한 국적의 동료가 있는데 그들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꾸준히 큰 수익을 얻고 있으며 대부분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를 본적이 있는데,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에 따른 역사적 사건의 분석과 현시장의 내적 외적인 판세 분석을 근거로 한 접근 등, 공급되는 서비스의 질이 차원이 다릅니다.

비가 오던 눈이 오던 무조건 사라고 외치는 국내 증권사에서 "무료"로 공급되는 분석 보고서는 그냥 버려야 하는 수준입니다. 저 같은 비전문가가 국내 증권사의 전문가를 비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료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향후 몇년간은 가상화폐 시장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경험이 없는 많은 분들이 신규로 들어오실 것입니다. 건전하고 행복한 투자시장의 하나로 자리 잡으려면, 이러한 유료 서비스의 존재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서비스를 찾으신다면 시기나 질투, 의심의 마음 같은 걸 잠시 내려두시고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포스팅하는데도 정말 많은 의심을 받아 왔습니다. 일단 저부터가 스팀잇 포스팅만으로도 버거운 일반 투자자이므로 간절히 이런 서비스를 필요로 합니다.

오늘은 해외 거래소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이 지속적으로 견조하게 증가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몇일간 급등한 비트코인이 잠시 휴식하며 저점을 다지는 동안 대형 알트코인들이 사대천왕 자리를 염두에 두고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는 제 글을 접하시는 많은 분들이 포트폴리오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잘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시장의 상황과 관계없이 돌아가면서 화력을 발산함으로써 투자자산의 지속적인 우상향을 견인합니다.

하루는 20% 상승하고 다음 날은 20% 하락하는 이런 식의 포트폴리오로는 개인의 멘탈을 지킬 수 없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을 물리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포트폴리오라면 그저 유튜브 뮤비를 보는 것만으로도 매일 미래의 행복에 가까워 지게 됩니다.

1208 port.PNG

p.s. 늘 행복하시고 성공 투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우연히 찾은 괜찮은 뮤비를 공유합니다. 우연히 찾은 겁니다. 암시도 없고 덕후도 아닙니다. 진짜입니다.

Sort:  
There are 2 pages
Pages
Loading...

저도 지금은 보잘것없는 개미입니다. 처음 써 보는 빗썸에 돈을 물려서 열 여섯번의 통화 후에 겨우 상담원과 통화가 연결되었는데 제가 보이스피싱이 성립되지 않지 않느냐고, 그럼 출금제한의 명목이 없는 것 아니냐고 하니까 당당하게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사 오면 해결해 준다 해서 본사 갔더니, 콜센터로 가라 해서 콜센터로 갔다가, 굳이 어짜피 사진에 다 담겨 있고 상담 때는 말해주지도 않은 입출금확인서를 떼 오라고.. 겨울에 헤매느라 오늘 강의 하나 있는 것도 못 듣고 매도타이밍도 놓쳤네요.
저도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양다리 투자를 하나, 사람이 반 병신이 되서 타이밍을 놓치니 이 또한 제 것이어야 했을 전재산의 20%가 날아갑니다. 밤에 안자다 아무 생각없이 빗썸에 보낸 시점부터 일진 사나운 날이었어요. 투자에 있어서 돈의 애착이 작용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과 공매도의 정서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내 것이어야 했다'는 생각이 그렇게 나쁜 생각은 아닌데, 자꾸 그때 비자카드를 잠시 빌려 쓸걸, 썼으면 푼돈 만지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하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생각에 자괴감이 듭니다. 그렇다고 마음놓고 최소한의 시간만 들이자니 이번 분기가 지나가면 시장이 급속도로 안정화될 것 같다는 생각에 조바심도 듭니다. 지금이 굉장히 많은 기회가 있는 시장인 것은 사실이기도 하구요.

전국이 인터넷이 되는 나라 한국은 그 거래량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부진하고 정부의 법제가 미흡하면 그대로 직격타를 맞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시장을 2013년으로 돌려놓아, potcoin을 거래량 4대 알트로 만들자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면 아마 투기가 아닌 투자자 보호와 자금 세탁 감시 부서의 설립 의무화와 이의 정부 감사 같은 거래소 규제 쪽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정부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각자가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실 거구요.
잠을 조금 못 자서 그런지 어지간한 일에는 마음에 미동도 없습니다. 작가님도 너무 혈압 오르시지는 마셔요. 클래스가 아예 다르기는 하지만 유시민씨도 공부를 많이 안 해서 부분적으로 실언을 하셨는데, 조회수로 밥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기자라고 나태함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별 수 있겠어요.

저는 사실 아직도 코인 시장이 레드는 커녕 용존 산소가 너무 많아 플랑크톤 하나 죽지 않을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적 방법을 무시하고 블록체인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전쟁은 난다면 핵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고, 이는 전쟁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은 자유를 더 원하게 되고 이 증가하는 욕구에서 익명성 코인, 가치 저장 코인, 가치 수송 코인을 필두로 하는 모든 코인의 절대적 가치는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땅밑 비트코인이라는 씨앗에서 제대로 돋아나온 건 가치 저장과 제한적인 송금이라는 두 가지 측면밖에는 없지요. 앞으로 신뢰가 필요 없는 이 기술이 보여줄 건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생각을 어딘가 말하면 저는 다단계 골드 티어 앞잡이가 되지요. 한편으로 다들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큰 맥락의 투자는 차치하고서라도 각각이 실시간 정보를 모두 확인하는 일은 굉장히 낭비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학 소모임같은 것을 여는 것이 어떨까 생각은 해 보았는데 투자라는 것 자체를 무조건하고 속된 것으로 여기시는 어머니가 싫어하시기도 하고, 제 주변인들이 질문을 가장한 공격에 시달릴 생각을 하니 두렵기도 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한국이 차지하는 거래량은 얼마로 보시나요?

P.S. SBD 수익 축하드립니다. 혹시 jino~주소에서 메일 잘 갔나요?

일단, 그란님의 의견에 찬성한표 던집니다. 주식이든 가상화폐든 정말 좋은 정보와 가치있는 지식을 나누어 주고 올바른 종목분석을 통해서 투자대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믿고 참고할 유료채널이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단, 차트로 선그리면서 지지, 돌파 설명하는 그런거 말고 그란님 정도의 예측력과 분석력이 있어야겠죠.)
저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믿고 일단 투자했다가 하도 여러번 배신당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일부러 최근걸 읽지 않고 일부러 몇개월 전걸 읽어보는 걸 오히려 추천드립니다.(물론 경제의 커다란 흐름을 먼저 읽고, 그이후 부채/자본비율, 영업이익률, ROE, 향후 성장성 여부 등 기업가치 분석을 어느 정도 병행할 수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야만 주식 가격이 떨어져도 멘탈이 안흘들리고 나름대로 마음속에서 상승의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데, 급히 뉴스를 찾아보니 '가상화폐 거래금지검토' 뉴스때문에 그런거 같더라고요..(솔직히 심장이 쿵했습니다~~). 민감한 시기였던지 가격이 급등락하다가 1850만원대까지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1600만원대 초반까지 폭락하는 걸보고, 지금은 패닉셀으로서 현금이 더 이상없는게 진짜 아쉽더군요.
제주변에서서 보니 이제 서서히 입소문이 나는 가상화폐에 최초로 투자하는 신규투자자는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에 일단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전세계에서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하기위해서 자금이 몰려드는게 뻔한 지금, 흔들리지 말고 홀딩하는 것이 유리할 거 같습니다. 어차피 한 번 조정받고 활발한 손바뀜이 있어야 더 멀리 날아가는 것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가상화폐든 마찬가지일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저는 초보투자자입니다. 제생각에는 정부가 일인당 투자금액 규제를 하던, 과세를 하든 제가 가진 비트코인은 제 개인지갑에 디지탈 자산으로서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한국에서만 거래되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에서 24시간 거래되는 것이고, 현재는 일반인들이 새롭게 코인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마켓볼륨자체가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한달 후 또는 중기적으로 비트코인가격은 상승방향으로 저는 베팅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선물시장이 다음주에 열리게 되면, 향후 3개월 후, 6개월, 9개월, 12개월 후의 비트코인 가격 예상치를 가지고 선물거래가격이 형성될 것이며 현물과 선물의 가격은 얼추 비슷하게 형성델텐데요(맞죠?), 과연 월스트리트의 자본가들이 향후 3개월 후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할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어제 폭락장으로 코리아 프리미엄이 약 28퍼센트에서 현재시간 17퍼센트 정도로 감소되었습니다. 즉, 실질적으로 한국은 미국시장에 비해서 가격이 훨씬 더
많이 조정받았다는 의미가 되겠죠..

저도 증권사 PB추천 주 2년 쨰 반토막입니다..
생각 없이 "주식을 모르는데, 장기적으로 괜찮은 주 추천해 주세요" 라고 한 말에 아마 제가 호구로 보였고, 자기 물량 떠 넘겼나 봅니다..ㅜㅜ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처음에 개미털기 당할뻔 하였으나 다시 정신잡고 단가를 낮출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ㅠ

오늘도 올려주신글 잘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지점의 가격이 맞나 싶었는데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몇일전부터 비트 급상승에 조정이 오긴할건데 얼마가 적정가일까 생각하다가
비트 김프가 평상시 보다 유난히 높은데도 지속상승하다가 어제 빗썸가기준 2499만원찍을때 35프로까지 김프가 올라갔다가 하락하는 시그널이 보이길래 2499 x 0.35 = 1624.3만원에 예약매수 걸어두고 체결되면 비트하드포크일정이 5개나 있어서 월말까지 들고 가볼 생각이었는데 운좋게 바닥에서 체결이 되었습니다.
김프가 세게붙으면서 지속상승할때는 추격매수하지말고
이번상승이 아니고 다음상승에 수익본다고 생각하고 조정올때 저점매수하는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인듯 합니다.

오늘도 포스팅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granturismo

조제리님께서 지원하고 계신 소모임(https://steemit.com/kr/@clayop/46afxz)에 가입을 권유하고자 댓글을 하였습니다. 재테크 및 투자, 상품, 부동산, 암호화폐 등을 공부하는 소모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혹시 참여가능하시다면 해당 링크에서 댓글로 참여부탁드려요:)

시장은 우상향...
이럴때를 대비해서 포트구성...
너무나 옳은 말씀이십니다...
오늘도 그란님 화이팅..채경이 화이팅입니다^^

그란님 오늘도 글 잘읽었습니다. 오늘 글에선 그란님이 정말 선하신 분이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꼭꼭! 항상 건승하세요!

오늘도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찌라시성 기사에 화가 납니다.

한때 언론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글이었습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이건 좀 두드려패고 가야겠군요-_-;

오늘은 소녀소녀한 우주소녀 뮤비군요~ 저도 성소양을 참 조아라 합니다 ㅎㅎ
오늘도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변에 신규로 진입한 투자자들이 쩔쩔매는걸 진정시키며 하루 종일 안쓰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한경 기사 이후에 패닉셀이 이어지는 동안, 몇몇 거래소가 디도스 혹은 접속 과다로 먹통이되고, 해외거래소와의 프리미엄 비교 어플 몇몇도 먹통이 되었었습니다. 누군가 기사거리 하나를 뿌리며 악의를 품고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게 되어 씁쓸하네요.

그란님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간의 글을 보아하니 비트렉스나 폴로쪽에서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한국시장은 참 힘든 시장입니다. 당장 중국 투기세력이 작정하고 덤벼대고, 시세변동이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김프 또한 항상 위험요소로 자리잡아있구요. 900대 저점매수하신분들이야 편히 보시겠지만 1800대 이상에서 들어간 저는 정말 힘듭니다. 허허
저렴한 수수료로 단타도 너무 심하고요.
지금도 중국놈들 장난쳐대는 통에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우상향이라는 믿음도 이젠 정부에서 난리를 치니 흔들립니다.

요새같이 변동성 심할때는 그냥 비트 현금 5:5가 속편한것 같기도 합니다.
맘이 심란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네 현금 혹은 가용 자금이 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항상 대응이 가능하건든요.

이번엔 우주소녀라니... 모두가 그렇게 잡덕이 되어갑니.. (퍽퍽퍽!) 안돼요!! 오직 채경!! 하하하!
저도 이번에는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던져야 하나... 2400만에서 팔걸... 흑흑흑.. 기레기 나빠요...그래도 우리 비트 대장님은 점유율 60%가 넘는 가상화폐의 상징이나 다름없으므로 이까짓 쓰레기 기사에 굴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어제 썰전의 유시민 작가도 그렇고 왜 가상화폐의 거품만 바라보고 불환화폐의 거품은 생각지 않는지... 오히려 보수측인 박형준이 블록체인 기술의 유용함을 대변하고 진보측인 유시민이 비트코인을 까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는 진정한 보수도 진정한 진보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이제 멀리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제 안전자산이라는 작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나저나 대단하시군요, 이런 하락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개미투자자들부터 걱정해주시다니. 놀랐습니다. 우리에겐 정말 소중한 포스팅입니다. 부디 끝까지 저희 개미들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수기회는 이렇게 현금이 없을 때 찾아오네요.
이번의 경험을 교훈 삼아 포트폴리오의 10%는 꼭 예수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를 보고이름이 낯이 익어서 찾아봤더니 대학교 시절 같이 운동했던 분이 쓰신 기사네요. 반갑기도 원망스럽기도...)

아 이제는 우주소녀까지 뻗치신건가요....................저 유트브 사진만 봐도 가사가 머리속에 맴도네요. "Tell me why, 꽃길만 걷던"
라이트 코인은 거의 최고가 경신 아닌가요?

그란님 포스팅을 읽으면 어지러운 코인판에서 지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다른 곳에 글을 자세히 썼었는데 저 본문의 기사는 일부러 악의적인 기사를 낸게 아닌가 강력히 의심이 됩니다. 그 이유는 같은 언론사에서 비슷한 기사를 같은 시간에 두 개(각기 다른 기자)를 냈습니다. 그리고 2200만원에서 어느정도 안정되었던 비트코인이 1640까지 급락을 하죠. 주식판은 언론사가 공매도 세력과 결탁하여 악재기사를 쏟아내는 경우가 흔합니다. 말도 안되는 강한 어조로 금지를 운운하는건 뭔가 특정 목적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합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한 편의 글이지만 정말 정성스레 써내려 가신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경청하고 풀봇으로 보답하며 갑니다. ^^

저는 오늘 완전 털렸습니다....
오전 급등락은 직장에서 점심먹을 즈음이라 약간의 단타로 이익을 보고 너무 즐거워하고...
오후에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핸드폰 밧데리가 꺼진 줄도 모르고 있다가 집에 와서 폭락에 멘탈 관리가 안되고 원상복구를 믿고 있었지만 못기다리고 팔자마자 원상복구되네요..
심약한 성격에 도저히 못버티겠더라구요...
바보같은 기자에게 너무 화도 나고..
일단 다 현금화한 상태에서 관망만하다가 보니 이미 다 올랐는데 비트코인이 또 안드로메다로 훅 떠날까봐 안절 부절입니다....
이 새벽에 일어나서 고민이 너무 많네요...
유료 지식 서비스를 그란님께서 진행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못믿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끝까지 못믿고 흔들린 제가 너무 밉네요...

저랑 같네요..비코 2470 에 사서 1700에 털음...

Loading...

솔직히 오늘은 그란님의 글을보며 다듬어 왓던 저에게도 꽤나 멘탈이 약해질뻔 햇던 날이엇습니다. 그란님의 글이 언제나 올라오려나 기다렷엇네요 마음이 편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나이키 운동화... 부분에 가슴이 멍해집니다.... 제가 가입한 카페에도 그런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더욱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그란님의 글을 좀 다들 읽고 배우길 원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초대받지 못했지만,
서울 휴가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란님의 포스팅은 항상 공감을 합니다만
오늘은 특히나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기자를 엄청 욕했습니다.

특히나 기다리던 비캐의 상승분위기라 더욱 화났습니다.

멘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내일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20년 전쯤 잠시 주식을 햇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는
하루 였습니다 비록 현금은 없엇지만 급락조짐이 보이고
저같은 찌질이들 모여있는 카톡방에 정부 규제기사가
나돌자...정광석화처럼 제 뇌를 스치는건...
아... 자금이 적은 저에게 하늘이 기회를 주시는구나..ㅋ
재빨리 전량을 매도하고 저점 분할매수에 돌입햇습니다~
두번의 기회가 오더군요
근 20년만에 맛보는 100% 확실한 단타의 짜릿함이였습니다
하지만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시 그란님의 근래 시황분석이 아니였다면
코인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저도 긴가민가 하다가 어제의 기회를 놓쳤을게 분명합니다
어제 뜻하지 않은 반가운 수익도 생겼으니
한글도 안써지고 노트북이 반 고장상태라 그동안 장비탓만 해왓는데
다음달 한국가면 한글자판 써져있는 최고급 사양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저야 3초스캔으로 대강 읽는 여러 댓글들이지만
그란님께서는 일일이 읽어 보시느라 피곤하실 텐데...
저까지 댓글이 길어서는 안되겠어서 항상
감사 인사만 드리는데 오늘은 저도 좀 길엇네요ㅠ

처음 그란님을 알게된후 이틀만에 제가 썻던 댓글이
기억나네요
"앞으로 연속해서 예측이 10번 빗나가도
이미 그란님은 저의 Hero입니다"^^

그란님의 글을 몰랐더라면 아마 저도 어제 패닉샐에 동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반등할거라 믿고 급등락장에 별 다른 대응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리 빠릿한 성격이 아니라 손 놓고 구경만 하게 되는거 같지만요.
오늘 그란님 글을 보니 한층 안심이 되네요.
기사 하나에 흔들리는 시장을 보며 초보 투자자는
오늘도 또 하나 배웁니다.

영상미가 색다른 뮤비 잘 시청하고 갑니다ㅋ

식견있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팔로우하고 갑니다 👍🏻

왜 규제를 한다는건지 이해도 안되고 부정적인면만보니...

혹시 저희처럼 투자 초보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전에 남편이 댓글에 ‘3시간 스캐너’라고 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저희는 시간 간격을 두고 3번 정도 읽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끔 그란님의 첫포스팅부터 다시 읽습니다.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음으로써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란님의 포스팅은 하나의 큰 맥락으로 이어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번 사건도 초조해하지 않고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날마다 포스팅하기가 얼마나 수고스러운지..
그란님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얼마나 큰 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이번 하락은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 저점 추가 매수를 해서 이득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현제 우리나라는 중고등 학생들도 할만큼 너무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무언가 조치가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부는 TF 주무부처를 금융위에서 법무부로 바꾸면서 규제 쪽으로 방향전환 하였다는 시그널을 보내왔는데요, 정부안대로 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거래소, 투자자와 같은 이해관계자들이 많아 이들의 재산권을 제한하려면 입법을 통해야하는데, 박용진 의원같은 국회의원들은 정부와
다른 시각을 갖고있어 정부가 원하는대로 빠르게 진행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 당장 급한불(과열)은 막아야하기에 투기에 빠지지 말라는 강한 시그널을 내고있지만, 장기적으로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어차피 달리는 기차라 갈수밖에 없었을겁니다. 이미 미국 선물시장쪽은 준비를 다 마친 상태라 멱살잡고라도 끌어올리려고 하겠죠. 개미의 유일한 무기는 존버밖에 없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정말아기 신발하나 바꿔주고자 남편 구두 바꿔주고자 시작했던 시장진입은 어제의 시장 쇼크에 너무나 큰 멘탈붕괴를 일으켰을것 같습니다. 과도한 투기로 인한 생활의 피폐함이나 빚더미를 방지는 건강한 가상화폐 시장이 자리잡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포스팅 감사히 잘보고
너무 지혜로우고 선량하신 분들의 댓글까지도
감동입니다
앞으로는 그란님의 포스팅이 우주까지 가게되겠네요 주말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오늘하루 바쁜일이 있어서 집에와서 챠트를 보니 출렁한 뒤더군요. 이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나중에 오신분들이 어떠셨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어느 분의 댓글처럼 그란투리소모님의 글은 시간 텀을 두고 여러번 읽게 되는데요, 글에 붙는 댓글도 마찬가지로 정독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운이 좋구나. 복을 받았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동안 그란님 포스팅 읽으면서 멘탈을 키운 덕분에 어제 패닉장에서도 패닉셀 하지 않고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패닉장에서 주변에 소문에 따라 투자하신는 분들이 생각 났습니다. 요즘 비트코인이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면서 묻지마투자자 분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분들이 이런 허위기사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패닉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끝으로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염려하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보고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초보자들은 보면 바로 팔거같은데, 역시 전문가는 다르네요..

기존에 존재하는 증권사처럼 믿을 수 있는 거래소 시스템과 투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급격히 하락하는 그래프를 보며 매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몇일 한창 올라갈때 투자를 더 할 생각만 했지 만일의 하락장이 오더라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흔들린것 같습니다.

그란투리스모님과 여기에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의 글에서 힘을 얻습니다. 오늘은 그래프 보지않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주말 보내려고 합니다^^

뒤늦게나마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려고 비트 2200대에 남은 현금을 전량 매수했는데 절망적이네요.. 제 생각이지만 이렇게 한번 패닉셀이 쏟아지고 저점을 다지고 조정을 받으면 2000대 이후로는 매도 물량이 많아 쉽게 시장이 2000대 이후로 오기가 힘들거라고 예상합니다. 역사가 반증하듯 선물 거래 이후 시세가 급락하는 현상도 많이 있어왔고.. 이번 연말은 결국 비트코인이 1500만원대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그란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피해자긴 하지만... 못 견디고 손절하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 그게 더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그래 봤었으니까요.... 이 또한 다 지나 갈겁니다... 모두 힘내시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저도 직장 생활하며 코인 투자를 하기엔 너무나도 빨리 움직이는 시장에서 실시간 대응하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고 시간도 줄이고 정보도 얻을겸 유료서비스에 가입했지요 하지만 BTC가 이럴땐 알트투자가
더손해 더라구요. 그리고 어제상황엔 속수무책이니 좀더 경험있고 노련한 통찰력과 직관력을 가진 전문가의 서비스를 받음 정말 행운이죠. 돈 주고 받는 시그널보다 그란님의 방향제시에서 더 큰 도움을 받고 있거든요. 그란님이 알고계신 분이 있음 정보 좀 주세요 ㅋㅋ 마이너스투자 회복해야지요. 마음 독하게 먹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퇴근했는데 카톡이 300개가 넘게... 지지선 뚫렸어 빨리 버리세요 순간 페닉셀 와서 컴켜서... 저점기록남을 1642가 바로 제얘기네요. 잘못된 정보하나로 투자금의 많은 부분을 잃었습니다. 그란님 글로 다시돌아와 읽고 또 읽고 위로와 희망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There are 2 pages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