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3년 말 정도 였을까?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코빗 Korbit 이라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비트코인 포럼을 발견하게 되고, 10,000원을 주고 참가 신청을 한적이 있었다. 거래소에서 이렇게 저렇게 비트코인을 구입해보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했었던 기억이 있디. 결국 포기하고 <넥스트 머니 비트코인>이라는 책을 사서 읽고 포럼에 참가했었다.
이후 비트코인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었고, 가상화폐와 분권적 네트워크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했었다. 물론 비트코인도 구입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과 관련되어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 중 비트코인 거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 왕창 잃었다. 그래도 아직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하고 있기는 하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은 4.4803386 BTC 원화로 1,167,028원 이다.
나는 얼마에 구입했을까?
대략 300만원...
300만원이 116만 7천원으로 바뀌는 놀라운 마법!!
은 아니고, 비트코인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핀테크는 미래사회, 금융시스템을 바꿀 것이다.
라고 자기위안을 해본다.
본 포스팅에서는 내가 산 비트코인에 대해서 간략히 거래내역을 통해서 알아 봤다.
<다음시간 예고편>
-정하용 비트코인 전문가가 되다?
-정하용 전세계적인 비트코인 전문가 Roger Ver를 만나다!
-정하용 Tyler Winklevoss, Cameron Winklevoss 형제를 만나다!
-정하용 Blockchain ambassador Wang Chijun을 만나다!
-정하용 비트코인 관련 미디어 회사 창업하다?
-정하용 비트코인 관련 사업하는 어떤 사람 만났다가 돈 200만원 날리다?
(12)비트코인과의 만남.
이 글 이후의 시점인 것 같다.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코빗 비트코인 포럼을 발견하고, 10,000원 내고 참가하여, 비트코인을 알고난 후, 비트코인 예수로 불리는 Roger Ver가 한국에 온다고 할 때, 그분과 함께 일하던 Taite님과의 일화이다. 메일 몇개만 첨부하여, 비트코인에 처음 관심가지던 시절의 나를 회상해보려 한다.
(13)그러다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1,000만원을 투자하고, 1년동안 돌려받지 못하고, 사기아닌 사기를 당하게 되었다. 계속 쓰려고 했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생각하기 싫음. 대충 요약해 보겠음.
-페이스북 메신져를 통해서 몇마디 주고 받다가, 비트코인 전문가처럼 보여서 믿고 많이 물어봄.
-프로그래머이기도 하고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길래, 친해지고 싶었고, 친해졌고, 밥도 같이 먹게 되었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자기 혼자서 코딩하면서, 이것저것 건들면서 사는 인간인데, 잘못걸린 것 같음.
-개인사업자 내고, 비트코인으로 돈좀 벌어보려고 하는 사람이었음.
-사람을 잘못보고 3개월 동안 연락하고 따라다니다가, 투자하고 싶다는 말을 했음.
-그때는 돈 벌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랬더니 선택은 내가 하는거라면서, 이런저런 말하다가 1,000만원을 투자하고 주식 받았음.
-같이 서비스 만들고, 이사를 시켜주니, 마케팅을 하라니 하다가
-일요일에 전화안받으니까, 자길 무시하냐면서, 성질냄.
-짜증나서 이사람과는 인간관계 끊어야 겠다 생각하고, 안하겠다함.
-조만간에 1,000만원 돌려준다고 하더니, 돈 없다고 안돌려줌.
-1년동안 안돌려줌,
-친구하고 교수님 찾아가서, 돈 달라고 하다가, 친구가 돈 내놓으라고 욕을 했음.
-그랬더니 고소한다고 난리침.
-친구가 고소당하면 안된다고 니가 다 해결하라고 함.
-찾아갔더니 변호사 선임했고, 위협하면서 300만원 합의금으로 내놓으라고 함.
-울고, 난리치다가 그냥 200만원 버리고 800만원 받기로 결정함.
-800만원 받음.
메신져 자료, 행아웃 자료 등등 도 있고, 그러한 나쁜 사람을 왜 만나게 됐는지, 반추해보고 싶기는 한데, 못하겠음. 아직 상처가 안 아물었다봄...여기서 이 내용은 그만...
법보다 주먹이 가깝죠 이런부류는 매가약이죠 시나리오가 적당하다면 남에돈 꽁으로 쳐먹는인간들 재수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