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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사 이야기] 금 vs BTC, 최후의 자산은?

in #coinkorea6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힝고마스터라고 합니다. 스팀잇을 둘러보던 중에 좋은 글이 있어 미약하게나마 보팅드렸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조금 남기고 가자면, 결국 강대국 중앙은행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금보다는 BTC가 아무래도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현대 통화제도와 비교했을 때 금본위제가 가장 취약했던 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이 각국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통화량을 신축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경기를 조절할 수 없었던 부분인데요. (이는 금본위제 시절 금의 거래가 실질적인 금덩이가 오간 것이 아닌 각국 중앙은행끼리의 장부거래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TC의 경우 화폐량 이동의 자유가 아무래도 금보다는 훨씬 클 것일 테니 금이 갖고 있었던 한계점들을 많은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BTC 역시 정부가 피셔 방정식에 의거한 통화량 조절이라는 방법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들의 대응책이 어떤 식으로 발현될 것인지는 미래에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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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각국의 정치적 이해가 가장 크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그 이전에 BTC는 탈 antminer를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