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꿈이야기

in #daily6 years ago

이건 [어젯밤의 꿈이야기]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큰 줄기는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적어봅니다.

가끔 꿈을 꾸다보면 이야기가 이어지는 꿈들이 있습니다.

이 꿈도 그런 꿈들 중 하나입니다.

이런 꿈을 꿀때면.. 사실 좋을때가 있습니다.

마치 소설을 읽는 기분이거든요. 그것도 내가 주인공인.

그리고 희안하게도.. 이런 꿈들은 자다가 화장실이라도 가느라 깼다가

다시 잠이들어도 내용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꿈은 비교적 최근부터 꾸기 시작한 꿈입니다.

이번이 대략 두번째였나? 세번째였나.. 싶은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꿈의 내용은 동화같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고 마법같은 이야기들이 많죠.

지난번 꿈은 제가 그곳에서 제가 살아갈 곳을 찾는 내용이었습니다.

196 (1).jpg
-라퓨타의 그림을 올리긴 하지만.. 제가 꿈속에서 살던 마을은 이런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높게 날지도 않구요. 음.. 고층 아파트 높이 정도?

꿈의 주 무대는 하늘에 떠있는 마을입니다.

지난번 꿈에서 저는 그 마을의 마을지기들 중 한명이 되었구요.

이번에는 마을을 떠받치고 있는 하늘을 나는 커다란 카페트? 요? 러그? 의 힘이 약해졌더라구요.

그래서 마을의 일부가 떨어져나가기도 하고..

마을의 고도 자체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지나다니다가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구요.

떨어져도 죽지는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도 어느정도 하늘을 걸어다니는 능력이 있거든요.

여튼.. 그 힘이 약해져서 그런지 막 도둑들이 숨어들어와서..

마을사람들과 미로같은 마을 구석구석을 돌면서 도둑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마을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떠받치고 있는 요를 보조할 물건을 찾아서 지상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마을들과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작은 러그를 찾아냈습니다.

팔뚝크기만 한데, 중고물건을 파는 가게의 한구석에서 낡은 러그처럼 숨어있었습니다.

찾아서 손으로 들어올리니 본 모습이 드러나더라구요.

잘됐다~ 하면서 그 작은 러그를 가지고 마을로 돌아와서 설치하고 꿈이 깼습니다.

이 꿈은 마치 동화같은 배경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어서,

제가 참 좋아하는 꿈중 하나입니다.

오늘 밤에는 이 뒷이야기를 꿀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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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정말 동화적이네요. 하늘을 날 수도 있구 말이죠 ^^ 저는 한번도 꿈이 다시 이어진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전 종종 이런 꿈을 꾸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