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EN ROSE

in #daily7 years ago

보통의 대한민국 남자들처럼 저역시 성인이 되고부터 직장동료, 친구들,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제일 많이 한 건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보단 조용한 음악이 나오는 커피숍에서 은은한 커피향에 취한채

여유를 만끽하는 것을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혼자이든 누구와 함께이든 큰 상관은 없네요).

올해 가본 곳 중 괜찮았던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카페 한군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배용준의 와이프님이 진행하는 티비프로그램에서 소개되서 알게된 카페 엔로제 라는 곳이에요.

양평의 카페라면 대부분 사람들이 기대하는 강가가 내려다 보이는 그런 카페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그런 곳보다 손님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더 여유로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여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커피 등의 음료가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고급 원두를 사용한 핸드드립의 깊은 향을 맛볼수 있습니다.

카페 주인장께서 직접 테이블로 오셔서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낮에만 두번 가봤는데 왠지 밤에 가면 더 분위기 있을거 같아 다음엔 저녁에 가보려고 합니다.

그럼 전 사무실에서 폴바셋 커피원두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자구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