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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계시장+암호화폐] 연방준비위원회 (연방준비은행)의 금리인상과 조만간 닥칠 수 있는 세계경제위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in #dclick5 years ago

지금까지는 사실 이자율을 갖고 장난을 쳐왔는데, 2008년 이후,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두가지 정책을 썼죠. 이 두가지 정책이 지금까지 세계가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눈덩어리가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네요. 하나는 제로금리...그리고 또 하나는 통화에 대한 양적완화였죠. 게다가 이 양적완화를 미국만 행한 것이 아니라 일본과 유럽국가들에게도 압력을 행사해서 동참하게 했는데, 결국 전세계의 통화량을 늘리는 계기가 되었고, 동시에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달러가치하락이 일면 2008년 당시의 위기를 모면하게 했지만, 이제 그 가치가 점점 상승하면서 달러에 대비되는 외화들의 가치가 떨어졌죠.
우리나라도 환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그렇게 반가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넓은 이야기, 그리고 더 위험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미디어나 뉴스가 참....무섭습니다. 그냥 '너희는 모르고 사는게 건강에 좋아'라고 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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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직무유기인지... 아니면 그들도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세계 경제의 미래를 그다지 나쁘게 보지 않아요...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준비해도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데... 지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왜이리 비관적이냐는 말만 듣습니다ㅠㅠ
저는 연준의 금리인상 계획발표 이후에 암호화폐 이외에도 금과 은을 현물로 조금씩 매입하고 있어요...
지금의 스텝으로 진행된다면 베네수엘라나 터키의 상황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거라는 암울한 생각이 들어서요...

비관적이라고 생각 안해요. 항상 대비해야하죠. 저는 비판적이라고 봅니다. 투자의 기본은 '투자원금'을 지키는 것이고, 내 재산을 지키는 것은 내 가족을 지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모으고, 나빠질 것을 대비하고, 나빠지면 지키고...이게 해야할 일이잖아요.

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나 터키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너무나도 경제규모가 커요. 우리나라 내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로요...세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정말 커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제 예전처럼 그렇게 어리석지 않구요.

경제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그러하듯 소시민들만 힘들어합니다. 대기업들이나 돈 많은 애들은 그 상황에도 돈을 버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게 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직접 할 자신이 없어서.... 어쨋거나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좋은 것은 일단 투자금을 정리하고 다시 계획을 짜는 것부터 해야죠. 아니, 상황 발생전에 조금씩 준비해야죠.

저도 금과 은을 조금씩 매입해두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가 좋건 나쁘건 관계없이 계속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