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다

in #eos6 years ago

작년 12월, 빗썸 상장 전부터 이오스를 매집해왔던 홀더로서
오늘은 여러모로 마음이 편하지 않군요..

오후 4시 40분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4,410원까지 내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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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매도하기 전까지는 손실이 아니라고... 앞으로도 계속 버틸 생각입니다.

기술력도 기술력이거니와 그동안 이오스를 바탕으로 태어난 수많은 디앱들을 보면,
당장 올해 안에는 아니더라도, 내년 정도에는 일반인들 대상으로 비즈니스 레벨로 서비스될 수 있는 앱들이 많이 생겨날 거라 믿(고싶)습니다.

얼마 전 캐나다에서 런칭한 EVA 도 수시로 트윗이나 구글링을 통해 진행상황을 찾아보고 있는데, 아직 별다른 뉴스는 없네요.

실생활에서도 블록체인이 '좀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제법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사례를 이오스가 몇가지만 보여준다면 비트나 이더가 차지하지 못한 '실생활 속의 제대로 된 블록체인'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겠지요.(도박 디앱 말구요)

CPU, RAM, 계정생성 등등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생소한 부분들만 해결된다면 mass adoption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며칠(또는 몇주)은 가격 하락으로 힘들겠지만, 점차 비트와의 가격연동성도 약해질거라고 봅니다. 12월 12일 Bakkt 오픈하여 기관투자자들 유입되어 시장 활성화되고, EOSFinex마저 오픈한다면 이오스는 날개를 달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행복회로 돌리면서 어려운 하루를 버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