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6월의 날씨, 오전을 바쁘게 보내고 막연히 집을 나섰습니다. 먼가 먹고 싶은 것이 있어서도 아닌데, 답답했나 봅니다.
오랜만에 동네 한바퀴를 돌고, 가게들도 둘러보고 한참을 걸었는데, 바로 앞에 GNC는 계속 Open이고, 옆에 중국인이 하는 빵집은 문을 닫았네요. 오픈한지 6개월도 안된 월남 국수집은 손님을 꽉 찬 곳인데, 픽업 주문만 받은 것 같았고, 안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맥도날드도 매장안은 사람도 없고, ACME라는 그로서리 매장은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걸어다니다가, 나간 김에, 바로 옆 중국집에서 간짜장 2개를 TOGO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아마도 22일 쯤은 이발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City에 따라 수영장도 open할 것 같습니다. 아직 코로나19는 여전하지만, 재택을 계속 할 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코로나19를 피해가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