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증인 1위가 드디어 트론 인수 소식이후 입을 열었습니다. 야밥의 경우는 스플린터랜드의 공동 대표이며, 스팀엔진과 스팀키에도 깊숙하게 연관이 되어 있으며, 이전에는 프로모터봇 서비스도 운영을 했던 사람입니다.
스팀에서 사용하는 많은 서비스의 경우가 야밥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반면에 야밥의 경우는 마케팅적인 성향보다는 개발자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라는 기반하에 현재는 증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 1위 자리가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는 20위 밖에서 어그로드보다 한참 밑에 위치되어 있었는데, 꾸준하게 성과를 보이면서 약 1년전부터 올라오게 된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트론인수에 의한 여러가지 소식들을 접하고 사실상 몇번의 글을 썼다가 지웠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블록체인에 기록된 글은 매우 정제되고 절제된 생각들입니다.
- 다른 커뮤니티 멤버들과 똑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다. (인사이더 정보 없음)
- 모든것이 괜찮을거라는 장담도 못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시작이 될 수 도 있다.
- 이번 트론의 인수를 통해 상당량의 스팀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또한 '스팀'이라는 이름을 대표성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 네드가 더이상 컨트롤을 안합니다.
- 리소스와 경혐이 있는 트론이 스팀에 마케팅과 영향력을 통한 오페라, 삼성 지갑, 추가 거래소에 상장이 해준다면 가격적으로는 매우 좋을 것입니다.
-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물어온 사람이 많은데, 각자 상황에 맞춰서 가장 알맞는 것을 해야할 것입니다.
- 야밥의 경우는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을 통해 이번 트론 합병이 스팀 플랫폼에 가능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개발하고, 알리고 푸쉬를 할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정말 절제되고 함축된 내용의 포스팅이였습니다. 고민을 많이 하고 썼다가 지웠다가 한 흔적이 보이는 문장들입니다. 어투에서 느껴지는 것은 트론의 합병으로 인해 스팀이라는 블록체인과 플랫폼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는 하고 있으나 직접적으로 이것을 언급하기보다는 우회적으로 가능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싶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I will try to use whatever power or influence I may have to turn the Tron acquisition into as much of a positive development as possible.
모든것을 오픈해두고 어떤 정확한 방향이 아니라 긍정적이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는 표현을 보면 지금 당장에는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어느정도 정치적인 발언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 상황에서 이 이상의 언급은 야밥정도의 증인 위치에서는 선동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입니다. (무조건 하드포크부더 준비하자거나, 이기회에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하는 증인들과는 대조적입니다.)
하기 링크는 바이낸스 인플루엔서 프로그램에 의한 추천인 가입 코드입니다.
지나간 2년보다 앞으로 2년은 격변의 시기가 될 것 같네요. ^^;;
네네, 그럴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가요? 댓글 달기 옆에 Mute가 너무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
아.. 생각없이 사용했는데 그러고보니 정말 너무 가깝게 있었네요!
그런것 같네요 저런 마인드가 넘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