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판 설국열차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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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하면서인가요..

설국열차에 넷플릭스가 참여하여 제작이 된다는 뉴스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 주었죠.

그리고 1,2화가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현재까지의 평은 그닥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아주 나중에서 감상하였고 나쁘진 않았지만 또 재미있게 본 사람도 아니라.. 그냥 호기심에 먼저 1화를 오픈 해봤습니다.

애니로 시작하여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시리즈는 시작되네요... 시리즈로 만들어지는 만큼 앞부분에 대한 살이 더 붙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네요.

분위기는 영화판이 더 처절하고 어두운 느낌입니다. 영화가 강하고 찐한 맛의 간이된 느낌이면 넷플릭스판은 그냥 적당하게 간을 맞춘 느낌?

남주의 레게머리가 거슬리는 점은 저만의 생각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는데... 상황적으로 좀 맞지 않는 느낌입니다.

큰 흐름은 영화와 비슷한 틀을 가지고 가지만 속 이야기는 꽤 변화가 있는 느낌이네요. 주인공의 직업이나 1회부터 이야기 풀어나가는 방식이 좀 다릅니다. 드라마로 제작되니 당연한 부분 같기도 하구요.

신작이기에 내용 스포를 할 수 없어 이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1화까지는 그래도 나쁘지 않다라는 평을 남기며 주말엔 2화를 감상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