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일지] 24일차 - 20200309 월

1. 점심
어제 밤새 위가 쑤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아침은 가볍게 패스하고 점심은 새로 들어온 신입분이 주신 바나나 한개로 때웠다.

2.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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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칼퇴를 할 수 있어 바로 직장 근처의 내과에 갔다. 위통과 두통이 심해 위약과 두통약을 처방받았다. 내과 옆에 있는 명인만두에서 저녁을 때우려 했으나 임대문의 종이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씁쓸했다. 직장이 병원인데 현재 코로나 때문에 후문을 봉쇄하고 정문만 개방된 상태로, 후문이 음식점이 많이 포진되어있어 타격이 큰 것으로 보였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데 안타까움이 들었다.

맵고 짜고 시고 기름진 것을 먹지 말라고 하시는데 무엇을 먹어야 한단 말인가... 그래도 뚝배기 불고기 정도면 건강한 음식아닌가 싶어 자주가는 돈까스 집에 갔다. 깍두기는 먹지 않고 샐러드만 먹었다.

총평: 평소에 잘 나가다가도 주말에 폭식을하게 되는 것 같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이제 위가 엄청 약해져서 조금만 폭주해도 바로 신호가 온다.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라는 경고메시지로 듣고 식단을 잘 관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