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일지] 32일차 - 20200317 화

일지가 또 밀렸다.

이것도 매일 할 때는 별로 부담이 없는데 하루 밀리니 큰 부담이 된다. 성실히 써야지...

1.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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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구내식당. 분명 닭갈비라고 했는데 제육같은 것이 있었다. 맛은 있었다. 저 무말랭이 같은 것은 뭔 맛인지 먹다가 조금 남겼다...

2.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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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년차 선생님이 주신 프로틴쉐이크. 원래 이것으로 저녁을 해결하려 했으나 도저히 배가 차지 않았다.

3.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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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초코파이를 하나 사먹었다. 더 욕심내고 싶었으나 이제 겨우 앞자리가 바뀌었으니 자제하자는 마음으로 참았다.

총평
전체 칼로리량이 예전에 비해 확실히 통제되고 있다. 원체 먹는 것을 좋아해 식욕이 아예 없다고 말하긴 어려우나 한창 먹던 시절에 비하면 욕구 자체가 조금 줄어든 듯. 지금 정도의 식욕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는 적당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