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미국 11번째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주로!

in #illinois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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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민주당 소속 주지사 프리츠커 (Illinois Gov. J.B. Pritzker (D))는 2019년 5월 31일 전면적인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에 역사적인 서명을 함으로서 미국에서 기호용과 의료용 대마초 모두를 합법화한 11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또한 기호용 대마초의 상업용 재배와 유통을 주 의회 독립적으로 승인한 첫번째 주로 기록 되었습니다

“우리 일리노이 주의 이번 법안은 미국 최초로 초당적 차원에서 주 의회를 통과한 대마초 완전 합법화 법안이라는 점에서 다른 주 들의 귀감이 될 것이며 이 대마초 합법화 법안이 우리 주민들의 향상된 생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는데 믿어 의심치 않는다." 라고 주지사 프리츠커는 법안 서명후 ABC 뉴스를 통한 성명서에서 이렇게 말 했습니다.

일리노이 주 지사가 오늘 (2019년 5월31일) 서명한 법안은 2020년 1월1일 부터 시행 됩니다. 이번 법안을 보면 일리노이 주민들은 21살 이상이면 대마초 30 그램, 대마초 농축액은 5그램, 최대 THC 500mg 을 함유하고 있는 각종 쿠키나 젤리등의 에더블 제품들을 구매 또는 소지 할수 있습니다. 타 주 거주자나 여행자들은 거주자들의 구매 가능량에 반만을 구매 하거나 소지 가능 합니다.

또한 이 법안에는 합법화 전 30그램 이하의 대마를 소지하다 범법자가 된 모든 시민들의 법 집행을 정지하고 전과를 삭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 있으며 대마초 판매로 주정부가 걷어 들인 세금의 일부는 가난한 지역 주민, 특히 대마초 불법화로 피해를 입은 유색 인종 커뮤니티를 돕는 자금으로 쓰여질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 돼 있습니다.

다른 합법화 된 주들과는 다르게 일리노이 주는 의료용 대마초 허가서를 발급 받은 등록된 환자들만 대마초를 직접 키울수 있게 하였습니다.

대마초 생산과 공급 쪽에 대한 법안을 보면 현재 일리노이주가 시행하고 있는 의료용 대마초 법안을 그대로 두고 확대 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잡았는데 이것에 대해 생산에 뛰어 들려는 사업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대마초 벤처 투자자이자 경영인 크리스 크래인 (Kris Krane, the president and co-founder of Chicago-based 4 Front Ventures)은 다른 합법화 된 주의 합법화 초창기 문제점 (대마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 이라고 비판 했습니다.

“당장의 당면 과제는 일리노이는 70,000명의 의료용 대마초 환자들의 수요를 위해 법과 시장이 설정 되어있다. 그러나 그것은 6개월 후 1천 3백만 명의 일리노이 주민들과 시카고 여행객만 5천 8백만명에 달하는 시장을 커버 하게엔 턱없이 부족한 법안이다"고 포브스지에 낸 기고에서 이렇게 말 했습니다.

또 그는 "허가서 발급의 극단적 완화 없이는 일리노이가 온스당 $800의 대마를 판매하는 최초의 주로 악명을 떨칠 것." 이라고 조소를 날렸습니다.

주지사 프리츠커는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11월에 당선 된 후 미 중서부에서 일리노이 주가 대마초 완전 합법화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1년 먼저 합법화 해서 2019년 말부터 완전 합법화를 시행하는 미시간 주를 앞지를 것으로 희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