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1. 시작 (이민준비)

in #kore • 7 years ago

그동안 바쁘고 참 마음도 힘들었는데,

지금쯤 와서 1월에 적었던 올해의 목표를 다시 보니

그래도 올 상반기 열심히 살았다 싶다.

​

뱃살도 줄었고,

식습관도 개선 중이다.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

​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나름 투자도 하고 있다.

연말에는 빵 터질 것을 기대하며!

그리고 그동안 힘들었지만 우리는 그래도 서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쉽진 않겠지만)

​

그리고 이직.

어쩌다 보니 이직 준비가 이민 준비가 되어버렸다.

어쩌면 우리 둘의 성격에 끝은 결국 이것이지 않았을까 싶은 결정.

결정하고 함께하다 보니 상반기가 대체 어디로 갔나 싶다.

​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출발이라는 것이 어려운 건

이제 망하면 다시 어찌 시작하지? 란 두려움 때문인데,

​

사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 이제 남은 인생이 이만큼 적게 남았다는 것인데

뭔들 못해보랴?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마음이 복잡하다 보니 올해 꽃구경, 봄, 여행 등의 자잘한 기쁨은 잠시 뒤로 미뤘다.

​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 호주 영주권 준비.

올해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한 치 앞도 모르는 이런 느낌 참 오랜만이다.

​

​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 오는 이 느낌.

앞으로 쉬운 일이 없겠지만,

그 쉽지 않은 길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한다.

​

Sort:  

설렘과 두려움이 점차 희망과 확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보다 잘 해내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