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따라 그리기] 좋아해서 따라 그립니다. #03. 도도한 그녀, 빨간 치마View the full contextbard-dante (54)in #kr-art • 7 years ago 새침한 표정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
그런가요? ^^
연필로 그렸을 때랑, 그걸 펜으로 선을 땄을 때가 조금 달라요.
연필은 지울 수 있지만 펜은 틀리면 그걸로 끝이기 때문에 부들부들 떨면서 그리거든요.
그랬더니 살짝 선이 달라지긴 하네요. ^^;
괜찮습니다. 다 그래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도 펜선넣을때 실수 많이합니다.
편하게 펜선을 긋는 팁이 있는데요.
그건~~~ 그냥 긋는겁니다.
틀리면 틀리는 대로. 많이 틀리지만 않음 괜찮아요.
다시 또 그으면 되죠. 수정을 해도 되구요.
솔직히 거장들도 그렇게 계속 틀리고, 긋고, 틀리고, 긋고를 반복합니다.
선도, 그림도 그리는 사람을 닮거든요.
사람이 긴장하면 선에, 그림에 그대로 나타나요.
즉, 내가 편안하면.. 선도, 그림도 편안해집니다. ^^
(어이쿠.. 댓글만 보면 마치 무슨 제가 피카소할배라도 되는듯.. 떠들었네요. ^^;;)
아니에요. 조언해주셔서 정말 좋아요! 저야 취미삼아 그리는 거지만, 그릴 때 집중되고 스트레스도 없어지는 거 같고, 기분도 좋아요. 너무 긴장하지 말고 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