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 순수한 웃음^^

in #kr-art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멀티 디자이너 @gold2020 입니다^^

아주 어렸을적에 예쁜 그림으로 되어있던 동화책을 보는게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페이지를 펼치면 그림이 튀어 올라와 보이는 팝업북을 사주신 적이 있었지요.
신세계였습니다.
어린 마음에 상상도 할수 없었거든요.
동화책의 내용이 입체적인 그림으로 펼져친다니ㅎㅎ
자꾸 자꾸 똑같은 책을 몇번이나 펼쳐 보았는지 모릅니다.

접었다가 폈다가 접었다가 폈다가를 계속 반복했더니
결국엔 닳아 너덜너덜 해졌지만 매우 한동안 저의 가장 소중한 물건 이었습니다.
그 팝업북을 보기만 해도 까르르 까르르 배꼽을 잡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Book.jpg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팝업북 한권을 보면서 배꼽을 잡고 웃던 그때처럼 왜 순수하게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재미 있는 일에 웃음이 나오면 그냥 하! 하! 하! 웃으면 되는건데요.
즐거운 마음을 표헌하는거에 너무 인색한거 아니었나 싶습니다.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예전 코미디 프로그램이 문득 생각납니다
나이가 너무 티나나요...ㅋㅋㅋㅋ
그말처럼 그냥 즐거운 일이 있으면 소리내어 크게 웃으면 되는걸~
작은거에도 너무 행복했던 어릴때 처럼요^^
모 별거 있나요!
하하하!
웃으면 되는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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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gold2020
저도 예전에 이런책 보고 엄청 신기해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ㅎㅎ 자주소통해요 ^^

요즘은 너무 흔하지만 처음 봤을때는 문화적인 충격이였습니다 ㅎㅎㅎㅎ
방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팝업북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신기할 것 같아요.

제가 작업해서 올린 이미지 처럼 책을 열면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책인데요~
정말 신기하답니다~ㅎㅎ

작은 것 하나에도 까르르 거리던 순수함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D 예쁜 작품보고 가용!!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룩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진 못하는게 참 아쉽네요..
항상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당^^

기운을 좀 차리신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멀티님!! ^-^ ㅎㅎㅎㅎ
맞아요!! ㅋㅋㅋ 세상 뭐 별거 있겠습니까!! ^-^ ㅋㅋㅋ
팝업북을 보던 그 어린 시절처럼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면서 살면 최고 아닐까요?? ^-^ ㅎㅎㅎㅎ
(아, 생각해보니 최고의 행복은 스팀의 대상승이네요 ;ㅁ ; ㅎㅎㅎ )

네~진짜 스팀이 올라서 그런지 기분이 업되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저 너무 욕심 부리고 있었나봐요 ㅠㅜ
@newiz님 말씀처럼 소소하게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면 그걸로 되는건데^^

그렇죠 그렇죠!! ^-^ ㅎㅎㅎㅎ
욕심은 버리고 이 순간의 행복을 즐기면서!! ㅎㅎㅎ
멀티님도 내일 더 행복해지실 수 있게, 주무실 때 꼭 행복한 꿈 꾸세요~ ^-^

예전부터 팝업북 너무 좋아해서 요즘 팝업북을 만들고 있어요 ㅎㅎ 저만의 이야기를 담는거지만 ㅋㅋㅋ너무 재밌어요 :) @gold2020님처럼 저도 팝업북을 통해 웃음꽃이 피었어요 ! 어릴적 마음처럼 환하게 웃으시길! 뭐 별거 있나요!

어무나 대단하시네요~전 이렇게 컴으로 작업하는것 밖에 못하는데~!
손재주가 어마어마하신가보네요~부럽습니다@.@

저 역시 입체 그림책을 재미있게 갖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입체 그림 카드도 샀구요.
팔로우하고 업보트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예전 코미디 프로그램이 문득 생각납니다
나이가 너무 티나나요...ㅋㅋㅋㅋ

셀프디스.... ㅠㅠ;
이래서 디자이너님이 좋아요 ㅋㅋㅋ

나이가..털썩...젊어보이고 싶어요...털썩...

예전만큼 순수한 마음이 사라진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웃으면 잠시나마 행복하니 오늘 하루도 웃으며 지내도록 노려해봐야겠네요.
아 이러니깐 뭔가 정색하는 느낌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예전 "시간탐험대"라는 만화에 나왔던 램프의 바바 같아요 이렇게 또 나이가..털썩..
이미지 12.png

한 시도 쉬지 않고 자극은 받으며 살아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은 조금만 눈을 돌려도 즐길꺼리와 놀 곳이 많아서...
어떤 계기로 인해...(현실적으론 별로 안좋은 상황일 수도 있는;)
한번쯤 비우기를 통해서 감정을 내려 놓으면 사소한 행복을
다시 발견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비우기라..정말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지금 저의 마음을 콕 집어 주신거 같습니다.
무엇때문에 치열하게 살려고 했는지 지금의 저는 목적을 잠시 잊어 버린듯 합니다.
큰걸 바라는게 아니었는데..ㅎㅎ

요즘 어린 조카들 보면 책이 너무 다양하더라구요
사실 예전 같았으면 부럽기도 했는데
어는 한편으로는 정보가 너무 많이서 뇌를 좀 쉬게 해주고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는 책에 대한 추억은 도시락에 김치국물 쏟아서 반학기 내내 시뻘건 교과서를 가지고 다녔던 기억
이런 일이 비일비재 했지만요 ㅎㅎㅎ

요즘에는 책도 다양하게 많고 인터넷 서핑도 많이 하니 정보가 너무 많을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eunhaesarang 님은 시뻘건 교과서에 책에 대한 추억이었다면 저는 교과사 제목을 이상하게 바꿔서 1년 내내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우왓!! +,.+ 팝업북!! 저도 너무 좋아해요~!!!
아..그리고 골드님 저랑 비슷한 시대를 사신듯 ㅋㅋㅋㅋㅋㅋ

앗~으흐흐흣~~동지애가 느껴지는군요 ㅎㅎㅎ

골드님도 나이가 좀 있으신듯하네요 ㅋㅋ
웃으면 복이와요를 아시다니 ㅎㅎㅎ
세월이란 그런겁니다!~

아핫핫! 누군가 이야기를 해준게 기억이 난거 같기도 하구요!! 아핫핫 ㅋㅋㅋㅋㅋ
직접 들은거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

저도 팝업북 넘 좋아했었어요 ~ >_< ㅎㅎ
많이 웃어야 겠네요 ~~

지금은 왜 좋아했을까 싶은데 어릴땐 너무 재미나게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웃으면 복이 와요

이거 속담 아닌가요? 호랑이 담배 피워 물던 시절부터 내려오는~
도대체 골드님의 매력은! ^^

묵은지 처럼 푹 삭은 매력 아닐까요?? ㅎㅎㅎㅎㅎㅎ

새콤달콤 매력인줄 알았는데욥? ㅎㅎㅎㅎㅎㅎㅎㅎ

아흥~말만 들어도 제가 새콤달콤한 연령대로 되돌아 가는 느낌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ㅎㅎㅎㅎ

에이~ 댓글 주고 받으면 새콤달콤한 연령대이신 것 같은데요 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그렇게 믿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

골드님의 마음씨가 진짜 이쁘네요.
저 단순함 속에서도 까르르 웃던 그 모습이 상상됩니다.
일단 마음이 골드입니다 ~ ^^

어릴땐 이뻤던거 같은데 지금은 아닌거 같아요ㅠㅜ
다시 되새겨 보아야 겠습니다^^

어린 애들 노는 것 보면.. 정말 사소한것에도 웃음이 넘치죠.
처음엔 이게 왜 웃긴가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게 부럽네요

아이들 웃음에 저도모르게 헛웃음 짓게 되는데 그렇게라도 웃을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