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Art work> 잊히지 않는 마음이 부른 오류

in #kr-art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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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우연히 발견한 그 사람의 작은 흔적 하나에

다시 재생되어버린 옛 추억을 표현했습니다.

재료
종이, 오일파스텔, 색연필, 색종이, 셀로판지


이번엔 글의 느낌과는 다르게
밝게 그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작은 흔적에도 옛 기억이 떠올랐다면,
분명 옛 기억 속에서 두 사람은
행복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dianamun님의 글과 함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잊히지 않는 마음이 부른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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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옛기억을 떠올리면 그 당시보다는 좋게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옛기억 중 떠올리면 아직도 아픈 것들은 애써 외면하게 되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좋았던 기억이 더 오래남으면서
후회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yslee 님! 6/30, 7/01에 있을 스팀시티 전시 행사에 함께 참여해보실 생각 있으시다면 링크된 포스팅 읽어보시고 신청 바랍니다! :)

스팀시티 전시를 제안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thelump님.
저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현재 따로 전시를 준비 중인터라
아쉽게도 이번 행사 참여는 힘들 듯합니다ㅜ
혹시나 다음에 행사를 또 하신다면 그때는 꼭 참여하고싶습니다.

네넵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생기면 함께 할 수 있기를요:)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오치님:)

추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모든 인연들이 어쩔때는 밉고, 힘들더라도, 나중에 와서는 감사하더라구요.
우리의 마음속에는 옛 추억의 흔적들이 막에 씌어져 있다가, 일상의 어느 계기로 인해서 그 막이 조금씩 벗겨서 빛을 발할때가 있기도 하죠. 그 빛은 나로 하여금 슬픈 마음을 들게 하는걸까요. 기쁜 마음을 들게 하는걸까요.

저는 왜인지 모르게, 여름마다 너무 힘든 시기를 겪어서인지 초여름이 찾아오면 예전의 힘들었던 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그럴때 함께 있어줬고 응원했던 사람들의 만남과 인연이 떠올라, 힘들었던 기억들도 조금은 따뜻한 기억들로 되새겨지더라구요:)..

저는 이상하게 코멘트에서도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는것을 어려워하는데, @yslee님과 @dianamun님의 그림과 글 앞에서는 열심히 수다를 풀다가 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