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마음에 와닫게 하는 글귀네요~
읽어 내리는 내내 저도 마음 한쪽 구석에
미안한 마음입니다.
해피워킹맘님의 첫째 출산 스토리가
제 아들내미 출산때와 똑 같습니다...
저도 아이가 주수에 비해 폭풍성장하여서
주치의가 은근히 재왕절개 출산을 유도
했습니다만, 자연주의를 엄하게 요구하는
시댁식구 때문에도 그렇고 저도 자연분만
쪽으로 이미 고집한 상태여서 40주 못채우고
출산날짜 잡고나서 3일동안 빡센 운동으로
16년8월1일 날 아침에 들어가 1시간도 안되
양수가 터져 유도분만으로 출산했습니다...
37주 5일차에 3.7kg에 출산했더랬죠 뭡니까!
근데, 이런 이유인지 저희 아이도 감기걸리면
목감기와 중이염을 변행하면서 오더라구요...
자연의 섬리에 맡겼어야 했었는데 말이죠...